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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 따르면, 독일 천주교 비숍은 '교회세(Church Tax)'*를 내지 않는 신도들은 천주교도가 아니고, 당연히 천주교 예배와 장례 의식을 받을 수 없다고 선포했다 한다.
독일의 등록된 천주교, 개신교, 유대교인들은 소득세의 8-9%에 해당하는 종교세를 내는데, 이는 19세기 종교단체소유재산의 국유화에 대한 보상으로 실시됐다. 10,000 유로의 소득세를 내는 사람은 800-900 유로의 종교세를 납부해야 한다.
2007년 퇴직 교수 Hartmut Zapp은 천주교신앙은 지키지만, 종교세 납부는 거부할 것임을 천명했는데, 이와 관련한 법정 싸움에 대한 판결이 수요일 예정된 가운데 교황의 승인을 받은 비숍의 선포는 천주교의 입장을 명확히 했다.
한편 독일내 천주교도는 전체 인구의 약 30%정도로 관련 세금은 약 5천억 유로인데, 2010년 한해 약 181,000명이 천주교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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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