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PR에 따르면,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밋 롬니가 지난 후보 토론회 때, 의료보험과 관련해 열변을 토한 내용 중 중요한 사항이 평소의 주장이자 선거 공약과는 반대여서, 밋 롬니 선거운동본부의 수석조언자인 Eric Fehrnstrom은 토론회 직후 리단의 기자들에게 정정 해명했고, 다음날 CNN에서 다시 정정 해명했다 한다.
밋 롬니는 토론회에서 "No. 1, pre-existing conditions are covered under my plan.(내 계획에 따르면, 이미 병이 있다 해도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Actually, governor, that isn't what your plan does,(사실 주지사(밋 롬니) 그건 당신 공약이 아니고요)" "What your plan does is to duplicate what's already the law.(그 공약은 이미 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을 반복하는 거요)"라고 해줬는데, 이를 이해 못 했었다.
실제 밋 롬니의 공약에 따르면, 현재 의료보험에 가입돼있지 않은 사람은 추후에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지를 보장받지 못한다. 예를 들면,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의료보험 없이 지내다 의료보험에 가입하려 하면, 의료보험회사는 높은 보험료를 부과하던지, 가입을 거절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밋 롬니의 의료 보험 관련 공약이다.
이런 공약상의 이랬다저랬다 갈지자 행보는 이미 여러 차례 있었는데, 지금처럼 6천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 앞에서 하기는 처음이다.
이래도 롬니 천국, 불신 지옥이 40%를 넘는다고 하니, 미국도 이젠 정치적으로 허접쓰레기!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