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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7 미국대선을 보자는 건 굴종외교의 숨통을 찾고자 하는 것 만은 아니다. 그들(?)에게도 양심이라는 물건이 과연 남아 있는지 보고 싶은 게다. 어쨌든 바닥민심을 중계한다는 저들 플랫폼의 누추한 꼬라지를 보자니 입맛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미국대선은 전국선거인단 총 538명의 과반수 270명을 얻는 후보가 최종 승리한다.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각 주마다 배정된 선거인단을 독식하는 구조이다. 메인주와 네브라스카주는 예외이다.
선거 초반 선거인단 확보에 있어서 힐러리가 압도적이었다. 또한 흑인/히스패닉/아시안 층에선 각각 86/75/66% 씩 지지를 받으며 트럼프에 대해 우세하다. 힐러리는 트럼프에 비해 5배 이상의 광고비를 써 왔지만 현재 그 광고효과가 의심스러운 처지에 놓여 있다. 알려진 대로 클린턴재단-힐러리이메일-후보자건강 등이 선거중후반부 힐러리의 발목을 거세게 잡고 있다. 기레기연합과 월가금융마피아 심지어 공화당 일부주류 까지 연합으로 밀어주는 상황까지 고려한다면 힐러리는 사실상 패배한 거나 진배 없다. 트럼프는 고졸이하 저학력층, 65세 이상 노인층, 백인노동자계급 등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입장에선 새누리당 지지층과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물며 조중동 새누리 뉴라이트(친일부역라인) 조차 멀뚱멀뚱 쳐다보던 중이었다. 이들 무리들은 이제서야 슬쩍 양다리라도 놓자고 분분한가 보다. 그 성품이 어디 가겠는가. 2016미국대선, 2017한국대선의 최대 화두 "변화'에 걸맞게 트럼프공화-힐러리민주 양당의 격전지와 박빙지로 좁혀 우선 따라가 보기로 했다. 설렁설렁.
9월 21일자 Millitary Times 여론조사는 민간부분 여론조사와는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역군인 트럼프(39.9%) 개리 존슨 자유당 후보(36.1%) 힐러리(14.1%) 질 스테인 녹색당 후보(1.3%) 장교 존슨(38.6%) 힐러리(27.9%) 트럼프(26%) 스테인(0.5%) 사병+장교 트럼프(37.6%) 존슨(36.5%) 힐러리(16.3%) 스테인(1.2%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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