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주봉
 1979년 부터 극단생활을 하였고 이장호 감독의<어둠의 자식들.1981>로 데뷔하였다. 오랜시간 쉼 없이 연기를 해왔다.
남자배우로서는 치욕에가까운 160cm도 안되는 작은 키.그러나 그가 자주 소화하는 배역중하나가 조직의 보스와같은 마초성 짙은 캐릭터다. 다수를 이끄는 강렬한 힘. 신체적 악조건을 극복한 그 힘은 당연히 '연기력'
2003년. SBS에서 방영한<올인>에서 이병헌과 허준호를 매번 위기에 빠트리는 잔인한 두목 '배상두'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크게 각인되었다. 오랜경력답게 그가 출연한 작품은 셀수없이 많다.
박찬욱감독이 학도시절 출품한 단편<심판>

2010년. 4개월여간 공연한<사나이 와타나베>

류승범의 아버지로 출연했던 류승완 감독의<주먹이 운다>

장선우 감독의 문제작<나쁜 영화>에서는 리얼한 노숙자로.

JSA경비대대의 부대장이자, 대북 초강경 주의자 '표장군' 으로 등장한<공동경비구역JSA>

여성조연계의 톱클래스로 분류되는 김해숙과 호흡을 맞췄던<경축! 우리사랑>

브라운관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한 주연급배역. KBS 단막극 <낙타씨의 행방불명>. 화제가 되었던 박민규 작가의 소설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 를 원작으로 하고있다. 스쳐가듯 조용히 지나간 작품이지만 상당히 큰 호평을 받았던 작품.

케이블에서 방영해 인기를 모았던 범죄수사극<KSPI과학수사대>의 수사반장.

 이 외에도 인상적인 출연작이 아주많다. 겉보기에 강인하고 다부진 느낌이며 실제로도 이미지와 겹치는 배역을 자주 연기했다. 그러나 소박한역할의 섭외가 상대적으로 적었을 뿐 이지 연기폭이 상당히 넓다. 지극히 평범한 캐릭터를 소화했던 홍상수 감독의<하하하>나<밤과낮>을 보아도 기주봉에게 굳이 날선연기만 제시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훗날. 노 전대통령의 전기영화가 만들어진다면, 기주봉은 '노무현' 의 역할로 거론될만한 후보군중 하나라는 생각도 가끔해보았다. 물론 적격이란 말은 아니다.
'작은 거인' 기주봉의 세상들기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5-02 04:46:24 월간박봉팔닷컴에서 복사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