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최고의 활략을 보여주고 있는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출신 FC 서울의 데안 선수가 지난주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지난 5월 달에 상주상무전에서 기록한 해트트릭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한경기 3골을 기록하는 대활략 중이다. 국내 축구 전문가는 물론 국가대표팀 조광래 감독도 내가 원하는 공격수는 데안이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쯤에서 K리그 올드팬이라면 같은 동구권 외국인 라데 선수가 연상될 것이다. 라데란 선수도 참 잘했는데 라고 말이다. 그래서 두 선수를 객관적인 데이터 자료를 가지고 비교해 볼까 한다
먼저 라데 선수의 통산 기록
 총 147경기 출장에 55득점에 35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6경기당 한골 1.67 경기당 1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총 슈팅수는 378개 슈팅성공률은 14.5%이다.
다음은 데안 선수의 올시즌 까지 기록

지난주말 경기까지 총 154경기 출장에 89골 27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1.7경기당 한골이니 거의 두경기 마다 한골씩 넣었다. 어시스트까지 포함하면 1.3경기당 한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뭐 데안은 나오기만 하면 골 아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매우 성실한 공격수 임에 틀림없다.
슈팅 성공률도 17.5%로 라데에 좀 더 앞서 있다. 그리고 최근 2008년부터 유효 수팅수도 공식 기록하고있는데 기록을 보면 둘 중 하나는 골대로 향한다는것.. 공갈포도 아니라는 점에서 그가 괜히 최고의 공격수란 찬사를 받는게 아니란 것을 기록으로 증명해 주고 있다.
그런데 왜 우린 라데를 더 강렬하게 기억하고 있을까? 그것은 당시 언론 환경과 관련이 깊다. 주말에 k리그 경기가 몇 경기 없었지만 대부분의 경기가 공중파로 안방의 축구팬들에게 전달이 된것이 그 원인 중 하나라고 본다. 그외 축구만의 원인으로 보면 라데 선수만의 강렬한 포스가 있었다. 데안 선수에게 없는 폭발력 말이다. 데안 선수도 뛰어난 선수임에는 틀림없지만, 선수 개인 능력을 놓고 본다면 라데에 2%정도 못 미치친다는게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래는 라데 선수와 데안 선수의 한시즌 해트트릭 기록이다.

1994년도 기록이다. 축구선수로 평생 한번도 힘들다는 해트트릭을 라데는 한해에 3번이나 기록했다. 그것도 두경기에서 무려 네골을 넣었다. 이쯤이면 그가 얼마나 대단했던 선수 였는지 기록으로 또 한번 확인 할 수 있다. 그가 골을 넣으면 웃통을 뒤집어쓰고 양팔을 흔들면서 전력 질주 골세레모니를 했다. 겁도 없는 선수였다.
데안도 분명 뛰어난 선수지만 난 라데라는 두 글자만 연상이 되면 아직도 가슴이 설레인다. 그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나. 언젠가 들으니 크로아티아 선수들을 대상으로 에이전트 업을 하고 있다고 하던데. K리그 올드 멤버 친선 경기대회를 개최해서 황선홍 라데 투톱의 위력을 다시 한번 보고 싶은 가을이다.
# 기록은 프로축구연맹 홈페이 참조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5-02 05:00:17 월간박봉팔닷컴에서 복사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