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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건강.미용] [레시피]진보 브로콜리 두부무침

글쓴이 : 데니크레인 날짜 : 2012-06-23 (토) 12:42 조회 : 7301 추천 : 22 비추천 : 0

데니크레인 기자 (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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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그리며 사랑과 애정을 듬뿍 담아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는 요리를 원하면 뒤로 돌아 나갓.

여긴 그런데 아냐.

가난해서 뚱뚱해진 체 쏟아질, 쳐 손가락질이 두려워

살은 찌기 싫고 목숨은 중요해 밥은 먹어야겠고

맨 밥은 실코 반찬은 있어야 할 때,

바로 그럴 때 필요한 레시피야.

재료:
두부1모
브로콜리1개
간장1술
참기름1술
통깨1수푼
수돗물1.5리터
(마늘1쪽)

데 셰프의 상세과정:

음악이 있어야 겠지? 삐지를 깐다

madonna - justfy my love - composed by Lenny Kravitz

1.물 끼리

2. 두부 투하

3.물 빼

4. 브로콜리 투하

5.재료 어텐션

6. 재료 절단(희망이 없는 한국 정치를 생각하면 잘 짤림)

7. 간장 투하

8. 참기름 투하

여기서 잠깐..진보와 보수가 갈려..

생각해 보자..아직도 통진당에 희망이 있겠지? 그래.

아직 인간이 덜 된 것이야→ 인간이 되려면 마늘이 필요해..

9. 마늘 개박살

10. 문친다(아..아까 변소갔다가 오줌누고..ㅠㅠ)

11. 통깨 투하

12. 그릇에 예쁘게 담을 필요없다 우리에겐 락!락!락! 온리 락앤락!

13. 마무리

14. 밥 준비

16. 가지런히 상위에 세팅하며 마무리

* 예쁘게 세팅 후 여유 있으면 촛불을 하나 켜놓는 것도 운치가 있어,

위로가 돼. 희망이 피어 올라.

요런 간지, 느낌으로 오키?

맛 총평:
살려고 먹는다..
어린이 영양간식, 어른들 술 안주에 참 조아요!

소요시간: 6분27초
재료비: 풀무원 두부1200원, 브로콜리980원
가스비: 약799원, 물200원

<레시피 원문 출처: 데니크레인 닷컴>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7-02 15:13:33 생활에서 복사 됨]

글쓴이 : 데니크레인 날짜 : 2012-06-23 (토) 12:42 조회 : 7301 추천 : 22 비추천 : 0

[1/20] khalki

2012-06-23 (토) 12: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이 너무 인상적이다.
가급적 나발 불지 말고 잔에 따라마시라.
데뉘는 예뿌니까효.

추천 4 반대 0

[8/20] 순수

2012-06-23 (토) 18:24

ㅎㅎ
데니 손을 보니..
텐셔니 손과 비고 되네~~~
여성스러운 남성인지..
남정네 손이지..
잘 모르겠다..
고운 여성손 같은데~~

추천 4 반대 0

[10/20] 박봉팔

2012-06-23 (토) 19:44

데니크레인닷컴에 새로운 게시물 올라왔던데..

추천 4 반대 0

[12/20] 데니크레인

2012-06-23 (토) 20:15

박봉팔/ 바리/ 순수/ 바다반2/ 밥풀/ 떠돌이/ khalki/

미나리/ 고소하고 아주 담백한 음식이거든, 자극성이 전혀 없는..
어떨까?..나도 땡초 사랑하는데..

추천 4 반대 0

[13/20] 순수

2012-06-23 (토) 21:24

데니크레인/
ㅋㅋ
왜 질문에 동문서답이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추천 4 반대 0

[14/20] 이상형

2012-06-23 (토) 22:32

저 돈드면.. 걍 사물란다..

추천 4 반대 0

[15/20] 어텐션2

2012-06-23 (토) 23:29

마늘 개박살..ㅋㅋ
아~진짜 맘에 들어..

앵간허믄 손은 씻고 합시다~!!

추천 2 반대 0

[16/20] 망구

2012-06-23 (토) 23:59

데니 ... 이거슨 ... 진정한 감동이다!

당신은 ...
비싼재료와 졸라 긴 조리시간과 당최 어뜨케 하라는지
알 수 없는 어려운 조리방법에 식칼을 집어던진 나에게 다시
칼을 들게 만들었따 ...

아 ... 이 요리는 ... 그랑께로 ...

돈은 없지만 배속에 거지를 부양하는
헝그리 뽀이 앤 걸들의 수많은 목숨을 살렸따.
이거시야말로 ... 진정한 구호활동이 아니겄는가!
아프리카에 슈바이처가 있따면 봉다껌에는 데니크레인!

당신의 뜻을 이어받아 ...
하염없이 흐르는 이 눈물을 닦지 않고 저 요리에 넣어 간을 맞추겠노라.

감히 청하건데,
'가난한 요리' 씨리즈를 계속해달라!

가난한 우리들의 엄마, 아니 ... 아빠! ... 데니크레인!

추천 2 반대 0

[19/20] 된장

2012-06-24 (일) 21:31

한참 웃었다능 ㅋㅋㅋ
담도 무한기대 ㅋㅋㅋ

추천 2 반대 0

[20/20] 워싱턴불나방

2012-06-25 (월) 13:19

처음에는 몰랐는데..
봉회잔 댓글보고 다시보니, 헉....
데니야 진짜 불판 닦아야겟다.

추천 2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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