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 대한 반론으로 [프랑스 툴루즈 유대학교 총격사건으로 프랑스 사회가 이중적이라 비난하는 건 무리가 있고.. 프랑스는 유대 비하, 인종 비하, 성 비하에 따른 제재가 매우 엄격하게 적용되는 건전한 사회다] 라는 주장을 보았다. 이에 대한 반론이다.
프랑스 툴루즈 사건의 팩트
1. 프랑스 내 유대학교 어린이 3이 이슬람 인에게 살해됐다. 2. 32년만에 발생한 유대인 상대 인명 살상껀에 대해 프랑스는 정부차원에서 즉각 "테러경보"를 발령했다. 3. 안그래도 이슬람 따문화에 쫄밋거리던 이슬람계시민들은 유대계시민들이 주축이 되야할 수천명 침묵추모집회에 참여했다. 4. 희생자, 가해자 모두가 "사회가 만들어낸 희생자"라는 여론은 시골 구석탱이 어딘가에서 쪼금 일어났다고 한다. 5. 4번의 분위기... 모두가 이곳 프랑스에서 나고 자란 프랑스의 자식들이었다면 일부 질낮은 여론층에서 "이슬람색히, 더러운 유대색히"라는 말이 오고가더라도.. 적어도 정부의 공식 입장에 "더러운 놈을 길러낸 주제에 나같으면 부끄러워서라도 입을 다물겠다"는 가해자 가족에 대한 폭언이 나와서는 안된다.(그정돈 매우 후진국이라 일컬어지는 대한민국에서도 일어난 적이 엄써요)
1. 강호순, 조두순 사건이 한국에서 벌어지고 온라인상에서..오프라인상에서 "빌어먹을 짐승 조까튼 색히" 소리가 아무리 거대여론을 잠식해도 [이명박, 한국의 장관]이 언론에다 대놓고 강호순, 조두순 가족에게 "짐승을 길러낸 주제에 그 입 다물라" 씨부리믄... 수용될만한가?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와 알렝쥐페 외무장관은 했다.
"그런 괴물을 길러낸 주제에 어따 대고 의혹 제기냐" 고.
그 가해자가 유대인이었어도 외할아버지가 유대인인 사르코지나... 알렝쥐페 외무장관이 그따위 고약한 언사를 내뱉을 수 있었을까?
2. 글구 머? 프랑스는 원래 그런 나라라고? 인종차별에 매우 원칙적으로 분노하는 나라? 조까. 이슬람에 대한 모욕이 처벌받은 사건을 단 하나라도 내놓고 주장을 해야 따귀를 안 맞는다. ㅎㅎㅎ
흑인/유대인 얘기는 끝났어.
80년대 - 칼라퍼플이 아카데미에서 몰패했어. 왜? 유대인 얘기는 결론이 났으니 영화로 만들면 상을 줄 수 있지만.. 80년대 흑인 얘기는 아직 진행 중인 사안이었거든. 근데 오바마로 인해 이제 흑백갈등은 결론이 대충 난 모양이야. 이어 게이 문제도 대충 결론이 난 모양이야. 왜? 이젠 게이혐오를 했다가는 연예계에선 밥줄이 끊기는 시대가 되았거든.
근데 이슬람? 아직 진행중이지. 사고가 터지고 수습하는 과정도 아니고.. 여전히 정상까지 도달하기에도 먼 얘기.
그러니 흑인/유대 문제를 끌고 와서 대충 물타기를 하고 싶고... 선진적인 내가 갠찮다고 규정했던 사회에 공격이 들어오니 반발이 일어나는 사람 있겠지만... 현재진행형인 사안에 아시아인/이슬람인 따위가 "정곡을 찌르는 비판을 제기"하고 그게 핵심을 건드려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영향력을 획득하는 순간.... 너나우리가 안 맞아죽고 생존할 거 같은가?
현실을 바로 보자믄 자괴감에 매우 괴롭지. 그렇지만... 대충 [현재의 프랑스] 이 프레임만 해도 어디냐... 만족하고싶으면 하는 거다. 근데 난? 조금 더 나가고싶을 뿐.
위대한 프랑스 얘기 계속들 하셈.
난 평등한 그들의 룰은 [평등하게 하얀피부][평등하게 푸른 눈동자][평등하게 하얀오빠들에게 동의하는 니네들] 속에서만 [평등한 룰]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니까.
반복 결론
이슬람 모욕껀으로 유대비하 처럼/흑인차별 처럼 처벌 받은 단 하나의 사례가 필요함. 두 개도 안바래용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7-29 02:43:34 정치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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