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용석 의원이 6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용민이 지난 2004년에 했던 막말을 추가로 공개했는데 강의원 왈, “오늘 아침에 제보를 받았다. 사실 공개를 할까 고민했지만, 제보해 준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 기자회견을 했다. 기존의 성적 막말과는 또 다른 북한 및 국제관계, 테러와 미사일에 대한 내용으로 김 후보의 민주주의에 대한 시각을 알 수 있어 공개하게 됐다”
난 솔직히 김용민이 어떤 소릴 했는지 더는 별 관심없고, 문제는 강용석의 저 발언, "제보해준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
저런 게 강용석의 치명적인 매력 중 하나인데, 보통 공식적인 기자회견에서 저런 말 쓰기 힘들거든. 제보해 준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초월해있지 않으면 나오기 힘든 평상시 용어.
나 혼자 졸라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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