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또 수색대 병사 하나가 철사줄로 목 매 자살했다는 뉴스 본 것 같은데 지금 대충 찾아보니 안 보이네. 이것들이 짜고 벌써 뉴스 다 내렸나? 아무튼..
군대 가혹행위 없애는 확실한 방법! 고위층 애들을 정상적으로 군대만 보내면 바로 해결된다. 그럼 일주일만에 전군대 구타 가혹행위 저절로 없어진다. 장담한다. 내 손모가지 건다. 결국 법대로만 하면 되는데..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고위층들이 바보가 아니라는 것.
사실 군문제 관련 제일 문제가 뭐냐면 해외 학력세탁이다. 오래된 문제다. 돈으로 안되는게 없다. 그리고 해외학력세탁-군대면제 이게 너무 조직적으로 잘 되니까 놀랍게도 이제는 마치 어떤 정규코스 비슷하게 되어버렸다. 실제로 상류층에선 아주 자연스럽게 정규코스처럼 이야기한다.
그러다 타블로란 무개념 외국인이 천지를 모르고 날뛰다가 꼬투리 잡혔지. 난 타블로라는 캐나다인이 한국 대중들을 얼마나 개좃으로 봤으면 그렇게까지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니 어떤 모욕감까지 느껴지더라. 난 타블로문제 = 군인자살문제 = 기득권세력 핵심문제라고 본다.
난 타블로 케이스를 두고 '가수가 노래 잘하면 되지' 드립치는 류의 애들이 바로 우리사회의 이런 부조리를 지속시키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심지어 타블로 때문에 시급한 정치 현안들 묻힌다고 그런 '사소한' 문제는 관심 끄자고 하는 정치중독 애들도 제법 봤다. 여기서 토론 못할 건 없다. 게시판 카테고리만 잘 지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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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