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과 그들(혁통: 시민통합당) “사이비 친노들”을 보고 있노라니, 유시민의 앞날이 서글프고 애잔하다.
최근의 몇 개의 사안을 보면서, 내년의 야권연대의 험로를 예측한다.
첫째, ‘통합진보당의 출범을 언론들(보수든, 자칭진보든)은 단 한 줄도 보도하지 않았다’고 유시민이 토로한 것을 보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국가기관을 무력화하다가 망하면서 쪼개지는 한나라당과 밥그릇 챙기느라 싸우는 난닝구 민주당을 대서특필하면서, 화합하는 통합진보당을 무시하는 걸 보고, 싸워야 언론을 타는구나라고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나올까 겁난다’는 식으로 말했다.
둘째, 오마이에서 “이해찬의 정석정치”를 보면서 이해찬의 속좁음과 오마이사장의 부채질에 구역질이 났다. 이해찬은 내년의 정치를 전망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1) 내년 한나라당은 어려울 것이다. 박그네는 비대위를 맡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고, 내년 총선 성적표로 그녀의 진로가 결정될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한나라당은 최악의 상황이라서 최악이냐, 차악이냐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2) ‘민주당의 난닝구 사태를 어떻게 보냐’라는 질문에 대해 ‘크게 시민통합당과 발전하는 방향에서 작은 잡음에 불과하다’고 아주 지들의 문제를 침소봉대한다. 그리고 더큰 민주당을 중심으로 내년에 과반수 이상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더큰 민주당으로 모이는 세력이 80-90%이고, 나머지는 10%도 안된다. (근대 여론조사를 보니, 민주당은 23%이고, 통합진보당은 10%도 넘는다. 즉 통합진보당이 민주당의 절반 50%에 육박하고 있다.)
3) 박원순 서울시장은 무조건 민주당에 입당해야한다고 말한다. (50분간 전 대화에서, 진짜로 통합진보당이라는 이름은 딱 한번 언급을 했는데), ‘통합진보당이 민주당에 입당하려는 박시장을 못 가게 막는다’는 거짓말을 자연스럽게 한다. 그리고 이해찬은 박원순시장을 협박까지 한다. ‘빨리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으면, 오세훈이가 서울시의회와 마찰 때문에 물러났는데, 박시장도 그렇게 될 수 있다’라는 식으로 말하고, 오마이대표도 거든다. “서울시 의회는 민주당이 과반이죠”라고.
4) 내년 안철수가 어느 당이든 입당한다면, 야권에서는 “민주당 밖에 없으니 당연히 민주당으로 입당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즉 통합진보당은 당으로도 보지 않는다. 이 개아들넘이...
나는 백만민란 때, 문성근이가 한 말을 기억한다. 첫째, 새로운 당은 절대로 만들지 않겠다.(근대 시민통합당을 만들었다.) 둘째, 진보정당이 합류할 수 있도록 민주당을 압박하여, 당원중심의 당을 만들도록 하겠다.(개뿔, 의자가 날라 다니는 민주당에 들어가 대표로 출마하겠단다)
이런 구라 사기꾼들을 보았나. 문성근, 문재인, 이해찬 ....
그런데, 유시민이 이렇게 말한다.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잘 되기를 바란다”라고...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7-29 02:55:17 정치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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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이해찬 문재인 문성근 등의 소위 친노인사들은 항성 주위를 도는 행성이나 잘 해야 위성같은 존재들이지 싶다.
노무현이라는 강력한 중력을 지닌 항성에 이끌려 그 궤도 안에 있을 때는 항성의 빛을 반사하여 자신들도 빛을 발하고 아름다웠지만
그 항성이 사라진 다음에는 궤도를 이탈하여 빛도 없이 암흑 공간 속을 헤매고 있다.
이제 방향감각도 없고, 자존심도 없고, 줏대도 없다.
그러나 유시민은, 그들이 한사코 친노가 아니라고 어거지를 썼던 유시민은 스스로 빛을 발하는 또 하나의 항성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연히 같은 과인 유시민을 알아보셨고, 그리하여 퇴임식에 단상으로 불러올리신 것이다.
카오스 상태인 민주당이나 혁통의 친노인사들은 한낱 유성이 되어 속절없이 산화하지 않으려면 유시민의 궤도 안으로 진입해야 할 것이다. 열등감이나 자존심(기실은 오기)은 옆으로 밀어놓는 것이 진정으로 자존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대통령님의 말씀이 귀에 쟁쟁하지 않는가?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