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을의 이지애 후보는 16.6 %(10,898표)를 득표하여 김태환 당선자(57.9%)에 이어 2위를 기록하였다. 이지역에는 친여 무소속이 대거 출마하여 6명의 후보가 난립하였다. 선거비용 보전 커트라인 15%를 넘겼다. 다행스럽다.
아래는 이지애 후보의 낙선인사이다.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거침없는 진보, 당찬 도전 야권단일후보 통합진보당 기호 4번 이지애입니다.
4월 12일 오전 7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마치고 신한은행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저 이 지애를 지지했던 많은 분들이 손짓으로, 경적소리로 화답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저 이지애, 비록 새누리당 김태환후보에게 패하였지만 진보정치를 갈망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의지를 보았습니다.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실정을 심판하려는 시민 여러분들이, 우리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 더 좋은 학교를 원하시는 시민 여러분들이, 대형마트를 규제하고 골목상권 지키고 영세상공인 살리려는 서민들, 반값등록금을 원하시는 분들, 한미FTA를 폐기하고 농업을 살리려는 시민들이 투표해주셨습니다. 비정규직을 반드시 없애려는 시민들이 투표해주셨습니다.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통합진보당 이지애를 지지해주신 구미시민 여러분,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새누리당 일당 독식의 땅에서 이렇게 선전할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변화와 진보정치를 갈망하는 시민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비록 낙선하였지만 통합진보당 이지애는 변화와 진보정치를 갈망하는 구민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모으겠습니다. 굴하지 않고 반드시 구미지역에서 진보정치를 꽃피우기 위해서 저, 이지애의 [거침없는 진보, 당찬도전]은 계속됩니다. 기대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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