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강용석의원은 지난 23일 박봉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시민들에게 모은 펀드는 사기극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26일 서울시장 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측은 사흘만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거의 40억원에 육박하는 펀드를 모았다고 대대적으로 선전, 보도했고 이는 지난 6.2 지방선거 때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가 처음 도입한 방식이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강용석의원에 따르면 박원순 후보측의 40억 펀드모금은 거짓말이고 그 돈이 어떻게 들어왔는지 자신은 알기 때문에 유시민 펀드의 벤치마킹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주장에 결코 반박못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측은 오는 26일 박원순 펀드로 모금한 돈을 개개인들에게 상환할 예정임이 트윗 사용자들에 의해 알려졌다.
* 참고: 당시 2011년 9월 28일자 한겨레 보도 中
"박 후보의 ‘희망캠프’는 “지난 26일 낮 12시부터 시작된 박원순펀드 모금이 이날 오후 4시에 법정선거비용인 목표액에 도달해 오는 30일까지 예정됐던 모금을 이틀 이상 앞당겨 마감했다”고 밝혔다. 최종 입금액은 38억8500만원이며, 입금에 참여한 시민들은 모두 5778명이었다. 1인당 평균 67만원씩을 낸 셈이다. 목표액을 모으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총 52시간이었다. 펀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사람은 모두 7211명에 총 약정액은 45억2300만원이었으나 이날 오후 4시 전까지 입금을 하지 못한 1433명(6억3800만원)은 펀드에 가입하지 못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최소액인 10만원을 입금한 사람은 모두 2868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10만원의 소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7-29 02:55:17 정치에서 복사 됨]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언론이 누가 무슨 말을 한 것을 보도 못하면 대체 뭘 보도하나?
기존 조중동식 보도는 '관계자' 운운하면서 팩트왜곡하고
또 그 익명제보자를 이용해서 교묘하게 정치적 주장을 하고 그러는 거잖아.
아니, 그런 익명제보에 따른 보도 자체가 일종의 팩트왜곡일 경우도 많지.
내가 팩트를 왜곡한게 대체 뭐가 있나. 난 정통언론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