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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 김종훈 前후보자, 사퇴결심 후 "아내가 울고…"

글쓴이 : 밥솥 날짜 : 2013-03-06 (수) 12:50 조회 : 3101 추천 : 8 비추천 : 0

기사원문링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06/2013030600636.html

글쓴이 : 밥솥 날짜 : 2013-03-06 (수) 12:50 조회 : 3101 추천 : 8 비추천 : 0

[1/5] 밥솥

2013-03-06 (수) 13:02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후보자의 손위 처남인 정크리스토퍼영 회장이 운영하는 키스톤글로벌의 핵심 관계자 A씨는 “김 전 후보자가 사퇴한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이 깨질까 봐 걱정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A씨는 “사퇴 기자회견 직후 점심 자리에서 김 전 후보자는 답답한 심정을 억누르지 못해 여러 번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김 전 후보자의 부인이 소유한 건물에 성매매 업소가 있다는 기사가 나간 것이 결정적이었다. 김 전 후보자는 “다른 업체에 관리를 맡겨 우리는 어떤 업소가 입주해 있는지 잘 모르는데도 사람들은 마치 우리가 성매매나 조장하는 나쁜 사람처럼 몰고 갔다”고 말했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김 전 후보자는 “아내가 ‘무엇 하러 이런 수모 겪으면서까지 한국에 있느냐. 그냥 돌아가자’며 수차례 설득했다”고 정 회장에게 말했다.

김 전 후보자는 스파이 논란에 대해서도 “만약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중요한 일을 맡았다면 미국이 나를 놓아주려 했겠느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정부) 내부에서도 (나를) 이상하게 보는 눈이 있어서 힘들었다”며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자리에서 원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것만 같았다. 수장이라고 불러 놓고는 말만 많고, 내 설 자리는 없는 것만 같았다”고 하소연했다.

김 전 후보자는 정 회장에게 “당분간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서) 다른 일도 맡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퇴를 ‘쇼’라고 해석하는 시선에 대해서는 “쇼할 만큼의 여유도 없다. 나중에 책을 남긴다면 이번 사퇴를 ‘정치적 쇼’라고 보는 시선에 대한 억울함을 꼭 밝히겠다”고 했다.

5일 오전 10시15분쯤 인천공항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 김 전 후보자는 출국 직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대통령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후 워싱턴에 도착해서는 “큰일을 못하고 왔다고 생각하지만, 저를 통해서 (한국에)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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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가 중요한 일을 안 맞겨서 놓아 주는 건 맞을 기다.
그런데 간첩은 원래 몸통이 아니고 깃털인 것을...

그리고 다른 업체에 관리를 맞겨서 성매매 업체인지 몰랐다?
이게 당췌 말이 되는 소리인지.ㅋ

결국은 청문회가 두려워서 자진사퇴한 것일 뿐.
이런 인간덜을 계속 걸러내는 것이 개혁임.
김종훈 낙마를 개혁방해공작 운운하는 일부 설레발이 반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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