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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통일] 장성택 숙청, 어떻게 볼 것인가?
글쓴이 : 밥솥                   날짜 : 2013-12-12 (목) 12:34 조회 : 4282 추천 : 11 비추천 : 1
글쓴이 : 밥솥                   날짜 : 2013-12-12 (목) 12:34 조회 : 4282 추천 : 11 비추천 : 1

 
 
밥솥 2013-12-12 (목) 12:34 추천 10 반대 1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발표한 14개 경제특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장성택이 ‘나진은 썩었다’고 발언하는 등 경제특구 확대 조치에 대한 반대를 했다”며 “김정은이 기업이나 기관에 자율권을 부여해 생산성과를 늘리는 독립채산제를 확대해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도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개성공단 폐쇄 문제를 놓고도 김정은에게 반대했다고 한다.
---------------------------------------------------------------------------

국가 A와 국가 B가 교역을 할 때 원자재보다 공산품을 수출하는 쪽이 유리하다.
즉 부가가치를 더 얹어서 파는 쪽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면화를 수출하는 인도보다 면직물을 수출하는 영국이 유리.
이러면서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가 되는 것임.
여기서 핵심은 군사력 차이. 공업이 발전한 쪽이 대체로 군사력도 강하다.

예외가 미국임.
남한은 미국에 공산품을 많이 팔아도 오히려 반대로 경제가 미국에 예속됨.
미국이 압도적 군사력을 확보하고 있으니 마음껏 달러 뿌려대며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왕노릇 할 수 있는 거다. (물론 결국은 시한부적이지만.)

그럼 지금 북중 관계는 어떤가?
중국이 공산품을 수출하고 북한이 지하자원 즉 원자재를 수출하는 방식이다.
이건 북한입장에서 불만족 스러울 수 밖에 없다.
공업이 자리를 잡아야 인민들의 먹고사니즘이 개선되는데 이런 구도라면 영원히 중국에 뜯길 수 밖에 없다.

북한이 할 수 있는 일은 중국 외에 러시아도 끌어들여서 경쟁붙이기.그리고 군사적으로는 핵무장이다.
북한이 재래무기로 (미국 뿐 아니라)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업다. 그러니 핵무장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지사.
핵이 공격무기는 못되도 방어무기는 된다.

중국 입장이야 북한을 위성국처럼 두고두고 뜯어 먹어야 하기 때문에 핵무장 반대, 북-러 경협확대 반대.

이런 상황에서 장성택을 중심으로 하는 친중파가 국가 전체의 이익에 따를 것이냐... 아님 친중파만의 이익에 따를 것이냐...
후자라면 북한이 영원히 자원팔이+공산품 수입국 수준에서 헤메는 것이 친중파의 이익에 부합한다.

장성택이 나진경제특구의 확대(=북러경협확대)를 반대한 것이 북한의 이익이 아닌 친중파의 이익에 치중한 뻘짓임을 읽을 줄 알아야...
게다가 지난 10월 장성택 쪽 인물이 북한핵 관련 정보를 가지고 망명신청을 했다는 뉴스가 어제 방송을 탓다는...
북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집단은 단호하게 도려내야 한다.
이설주 스캔들 같은 것은 지엽일 뿐이고 경제와 군사를 기반으로 흐름을 봐야 함.

........
그냥 내 생각을 좀 정리하기 위해 게시판 용량 좀 축냈다.
 
 
[1/4]  밥솥 2013-12-12 (목) 12:34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발표한 14개 경제특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장성택이 ‘나진은 썩었다’고 발언하는 등 경제특구 확대 조치에 대한 반대를 했다”며 “김정은이 기업이나 기관에 자율권을 부여해 생산성과를 늘리는 독립채산제를 확대해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도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개성공단 폐쇄 문제를 놓고도 김정은에게 반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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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와 국가 B가 교역을 할 때 원자재보다 공산품을 수출하는 쪽이 유리하다.
즉 부가가치를 더 얹어서 파는 쪽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면화를 수출하는 인도보다 면직물을 수출하는 영국이 유리.
이러면서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가 되는 것임.
여기서 핵심은 군사력 차이. 공업이 발전한 쪽이 대체로 군사력도 강하다.

예외가 미국임.
남한은 미국에 공산품을 많이 팔아도 오히려 반대로 경제가 미국에 예속됨.
미국이 압도적 군사력을 확보하고 있으니 마음껏 달러 뿌려대며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왕노릇 할 수 있는 거다. (물론 결국은 시한부적이지만.)

그럼 지금 북중 관계는 어떤가?
중국이 공산품을 수출하고 북한이 지하자원 즉 원자재를 수출하는 방식이다.
이건 북한입장에서 불만족 스러울 수 밖에 없다.
공업이 자리를 잡아야 인민들의 먹고사니즘이 개선되는데 이런 구도라면 영원히 중국에 뜯길 수 밖에 없다.

북한이 할 수 있는 일은 중국 외에 러시아도 끌어들여서 경쟁붙이기.그리고 군사적으로는 핵무장이다.
북한이 재래무기로 (미국 뿐 아니라)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업다. 그러니 핵무장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지사.
핵이 공격무기는 못되도 방어무기는 된다.

중국 입장이야 북한을 위성국처럼 두고두고 뜯어 먹어야 하기 때문에 핵무장 반대, 북-러 경협확대 반대.

이런 상황에서 장성택을 중심으로 하는 친중파가 국가 전체의 이익에 따를 것이냐... 아님 친중파만의 이익에 따를 것이냐...
후자라면 북한이 영원히 자원팔이+공산품 수입국 수준에서 헤메는 것이 친중파의 이익에 부합한다.

장성택이 나진경제특구의 확대(=북러경협확대)를 반대한 것이 북한의 이익이 아닌 친중파의 이익에 치중한 뻘짓임을 읽을 줄 알아야...
게다가 지난 10월 장성택 쪽 인물이 북한핵 관련 정보를 가지고 망명신청을 했다는 뉴스가 어제 방송을 탓다는...
북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집단은 단호하게 도려내야 한다.
이설주 스캔들 같은 것은 지엽일 뿐이고 경제와 군사를 기반으로 흐름을 봐야 함.

........
그냥 내 생각을 좀 정리하기 위해 게시판 용량 좀 축냈다.
추천 10 반대 1
 
 
[2/4]  누리매미 2013-12-12 (목) 16:42
음 나도 생각이 정리된다.

고맙다.
 
 
[3/4]  귤이나까 2013-12-14 (토) 09:43
밥솥 글 보는 재미로 박봉팔닷컴 가입했는데... ㄷㄷ
 
 
[4/4]  양푼 2013-12-15 (일) 00:19
오늘 우연히 뉴스 보니 중국에 파견되어 있던 관리들을 소환한다카네. 밥솥 분석이 일리가 있는 듯.

그나저나 밥솥은 왜 준회원 되어 버린겨? 옛날처럼 글 좀 올리 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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