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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워리어 사망원인, 약물아닌 자연사 "스테로이드 관련없다"

글쓴이 : 밥솥 날짜 : 2014-04-16 (수) 12:18 조회 : 4096 추천 : 3 비추천 : 0

기사원문링크 :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416080407581

글쓴이 : 밥솥 날짜 : 2014-04-16 (수) 12:18 조회 : 4096 추천 : 3 비추천 : 0

[1/3] 밥솥

2014-04-16 (수) 12:24

보도에 따르면 부검 결과, 얼티밋 워리어의 사인은 심장마비, 즉 동맥 경화 및 동맥 경화성 심혈관 질환이었다.
....

미국과 영국 주요 언론은 이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대부분 언론은 '자연사'라는 단어를 강조해 기존의 추측들이 모두 틀린 것이었음을 알렸다.

그도 그럴 것이 많은 팬들, 심지어 프로레슬링 관계자들마저 얼티밋 워리어가 심장을 움켜쥐고 쓰러진 뒤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얼티밋 워리어의 사인을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라고 예상했지만 '자연사'라는 결과는 예상을 뒤집는 반전에 해당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얼티밋 워리어는 생전 스테로이드와 진통제를 사용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

글쎄...?
때 이른 그 자연사에 과연 스테로이드가 영향을 안 끼쳤는지가 의문.

http://mirror.enha.kr/wiki/%EC%95%84%EB%82%98%EB%B3%BC%EB%A6%AD%20%EC%8A%A4%ED%85%8C%EB%A1%9C%EC%9D%B4%EB%93%9C
염증을 억제하는 등의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반대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경우 근육량을 늘리는 데 주로 이용된다. 요즘의 경우 단일 호르몬은 거의 없고, 복합형으로 생산되는데 당연 정상적으로 구할 수 없다보니 각종 수의사용이나 동물실험용으로 나온 물건들도 운동선수들이 비싼 돈주고 구해서 쓰는 판. 당연히 몸에 작살나게 안좋다. 심장이나 간뿐만 아니라, 담즙통로가 막힌다든지 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응급실 직행.

거기에 근육이 커지고 강해지는 것은 좋은데, 쓸데없는 근육까지 마구 강해져 버린다. 일단 심장근육이 지나치게 커지면 심장혈관자체를 압박해서 심혈관 질환 크리가 터진다. 각종 불수의근 역시 제멋대로 커져나가는 특성이 있어서 내장근육이나 괄약근 등에도 영향을 미쳐 똥배가 나오기도 하는 등(이 경우엔 내장 지방이 아닌 내장 근육이기 때문에 운동을 한다고 뺄 수도 없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이렇게까지 될 수도 있다. 보디빌딩 대회에서 볼 수 있듯이 배가 툭 튀어나오고 그 위에 선명한 식스팩이 있는 경우는 100% 스테로이드로 키운 근육이라고 보면 된다. 거기에다가 근육이 커지는 것은 근육이 요구하는 혈류량과 산소 소모량 역시 커진다는 소리다. 즉 근력은 아주 높아지지만 지구력을 요하는 항목에서는 대폭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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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부검 결과, 얼티밋 워리어의 사인은 심장마비, 즉 동맥 경화 및 동맥 경화성 심혈관 질환이었다.
....

미국과 영국 주요 언론은 이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대부분 언론은 '자연사'라는 단어를 강조해 기존의 추측들이 모두 틀린 것이었음을 알렸다.

그도 그럴 것이 많은 팬들, 심지어 프로레슬링 관계자들마저 얼티밋 워리어가 심장을 움켜쥐고 쓰러진 뒤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얼티밋 워리어의 사인을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라고 예상했지만 '자연사'라는 결과는 예상을 뒤집는 반전에 해당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얼티밋 워리어는 생전 스테로이드와 진통제를 사용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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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때 이른 그 자연사에 과연 스테로이드가 영향을 안 끼쳤는지가 의문.

http://mirror.enha.kr/wiki/%EC%95%84%EB%82%98%EB%B3%BC%EB%A6%AD%20%EC%8A%A4%ED%85%8C%EB%A1%9C%EC%9D%B4%EB%93%9C
염증을 억제하는 등의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반대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경우 근육량을 늘리는 데 주로 이용된다. 요즘의 경우 단일 호르몬은 거의 없고, 복합형으로 생산되는데 당연 정상적으로 구할 수 없다보니 각종 수의사용이나 동물실험용으로 나온 물건들도 운동선수들이 비싼 돈주고 구해서 쓰는 판. 당연히 몸에 작살나게 안좋다. 심장이나 간뿐만 아니라, 담즙통로가 막힌다든지 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응급실 직행.

거기에 근육이 커지고 강해지는 것은 좋은데, 쓸데없는 근육까지 마구 강해져 버린다. 일단 심장근육이 지나치게 커지면 심장혈관자체를 압박해서 심혈관 질환 크리가 터진다. 각종 불수의근 역시 제멋대로 커져나가는 특성이 있어서 내장근육이나 괄약근 등에도 영향을 미쳐 똥배가 나오기도 하는 등(이 경우엔 내장 지방이 아닌 내장 근육이기 때문에 운동을 한다고 뺄 수도 없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이렇게까지 될 수도 있다. 보디빌딩 대회에서 볼 수 있듯이 배가 툭 튀어나오고 그 위에 선명한 식스팩이 있는 경우는 100% 스테로이드로 키운 근육이라고 보면 된다. 거기에다가 근육이 커지는 것은 근육이 요구하는 혈류량과 산소 소모량 역시 커진다는 소리다. 즉 근력은 아주 높아지지만 지구력을 요하는 항목에서는 대폭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는 소리.

[2/3] 항룡유회

2014-04-16 (수) 12:52

몸이 요구하는 것보다 많은 약물을 장기간 투여한 사람이
레슬링 격투기 등 격렬한 몸부림을 치는 중에
신체 일부가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일으켜
생명현상에 위협을 주는 일련의 상황은
자연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로
이는 자연사라고 볼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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