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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 논란 부른 청와대 “순수 유가족” 표현

글쓴이 : 밥솥 날짜 : 2014-05-09 (금) 21:41 조회 : 2957 추천 : 8 비추천 : 1

기사원문링크 :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636320.html

글쓴이 : 밥솥 날짜 : 2014-05-09 (금) 21:41 조회 : 2957 추천 : 8 비추천 : 1

[1/8] 밥솥

2014-05-09 (금) 21:43

얼마 전까지 한국방송 소속이었던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앞을 찾아온 유족들을 언급하면서 ‘순수 유가족’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지금 (청와대 진입로에) 유가족 분들이 와 계시는데, 순수 유가족분들의 요청을 듣는 일이라면 누군가가 나서서 그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입장이 정리가 됐다”고 밝혔다. ‘순수 유가족’의 의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유가족이 아닌 분들은 대상이 되기 힘들지 않겠느냐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유족들 사이에 정치 선동을 하는 불순한 인물들이 섞여 있다는 뜻인데, 이는 세월호 참사 수습 과정에서 빗발치는 정부 비판을 바라보는 청와대의 인식을 은연중에 드러낸 셈이다.

이날 청와대에서 긴급민생대책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도 고위 관료들 앞에서 “사회불안이나 분열을 야기하는 언행들은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여기 계신 분들이 잘못 보도되고 왜곡시킨 정보들이 떠돌아다니고 이런 것에 대해 바로잡고 이해를 시키고, 그래서 사회에 다시 희망을 일으킬 수 있도록 힘을 내시고 힘써주시길 바란다. 만약 이대로 계속 나아간다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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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중에 가장 기본.
먼저 인간이 되어라.

추천 5 반대 0

[!이덕보]/ ㅉㅉ 
자세히 갈켜 줄테니까 잘 들어~
무릇 사람이 모이면 거기에는 파리도 꼬이는 법이다.
청와대에 모인 사람들 중에 100%가 전부 유가족일 수는 없는 거여.

근데 유가족이 120이라며? 그럼 현장에서는 상황파악 대충 다 된거 아닌가?
그럼 도대체 뭐가 문제지?
나머지 380명이 자기덜도 청와대 들어가겠다고 무대뽀로 핏대 올렸데? 그런거 아니잖아?
그런 식이면 오히려 피히자 부모들이 그들에게 반발할 것 아닌가.

지금 세월호 참사가 3단짜리 흘러가는 뉴스도 아니고... 그것 때문에 지금 전국민덜이 쇼크상태인데... 정부 하는 꼬라지가 워낙 좃같으니깐...  그런데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 모인다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충분히 모일 수 있는 것이다.
개중에는 야당인사나 시민단체가 일부 꼽사리 끼려는 것덜도 있을 수 있겟지 (물론 전혀 확인된 건 아니지만) ... 
그건 누구도 100%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충분히 그럴 수 있어. 그럻다고 해도 걔네덜이 앞장서서 깃발들고 핏대 올렸다는 얘기는 없지? 
그런 건 애초에 얘깃거리도 안되는 거다.

문제는 정부의 태도 그 자체야.
정부는 이 상황에 관한한 그냥, 온리, 저스트... 유가족들만 보고, 그들을 위해서 뭘 어떻게 하고 어떻게 경청하고... 이것만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그게 바로 국민과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진정성이고 성심성의(誠心誠意)인 것이야. 알긋냐?
필요에 따라서 피해자 가족과 나머지를 갈라야 한다면 그건 현장 실무자급에서 알아서 하면 되는 것이고... 그게 뭐 그리 대단히 고난이도의 업무도 아니다. 
그게 적어도 청와대 대변인 입에서 거론될 문제는 아니란 얘기다.

왜냐면 청와대 대변인의 한마디는 정치적인 함의를 가지기 때문이야.
그래서 대변인이 순수 유가족 운운했으면 그건 바로 대통령 스스로가 피해자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보다는 오히려 그들 중에 누가 진짜고 가짜인지에 그런 비본질적 부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는 '공식적' 고백이 된다는 거다.

뭐 대통령이 문제인지 대변인이 문제인지 그건 모르겠다만... 암튼 그래서 얘기하는 거야. 먼저 인간이 되라고~~~

[7/8] 밥솥

2014-05-11 (일) 00:00

소방헬기가 계속 궁금해?

http://media.daum.net/tv/jtbc/news9/?newsId=20140424220210389

이건 다른 기사.

세월호 침몰 사건 발생 당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와 산림청 구조헬기 10여대가 해양경찰의 현장통제로 3시간여동안 구조작업에 투입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현장이 복잡해질 우려가 있다며 이들 헬기의 투입을 막았으며, 구조에 나선 헬기들은 3시간여동안 사고현장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에서는 사건당일 오전 현장에 도착한 헬기가 구조에 나섰을 경우 생존자들을 추가로 구조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20일 서해안해양경찰청과 전남 소방, 산림청 등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 지난 16일 전남소방항공대와 산림청 등 각 구조기관의 소방구급헬기(EMS) 10여대가 사고접수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 헬기들은 각각 오전 10시 30분께부터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현장은 구조활동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당시 현장을 지휘·통제하고 나선 해경이 무선 주파수를 통해 구급헬기의 현장 진입을 통제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다.
구조작업이 어느 정도 완료됐고, 현장이 복잡해진다는 이유에서 구조헬기의 현장 진입을 막고 나선 것이다.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918605
<-- 이건 원 기사는 내려졌어.
왜일까? 정부가 뭔 압력을 넣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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