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선수가 말하길: 한국인의 DNA에는 무술을 아주 좋아하는 피가 흐르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의 인터뷰에서 정찬성 선수가 한 말이다. 아....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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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 이따위 말.
이 말은, 누군가 어디에선가 한국을 지칭하는 말중의 하나로 쓰일때 나는 상당한 거부감과 일종의 부끄러움을 느낀다. 예를 들면, 절약이라는 말은 좋고, 소비라는 말은 나쁘고, 순종이라는 말은 좋고, 반골이라는 말은 나쁘고. 이런 류의 잠재의식에서 오는 피지배자, 종놈을 양성하는 식민지적 교육을 나는 받아 들일수가 없다.
적진으로 진군하여, 투쟁과 전쟁을 하지 못하며 맨날 두드려 맞는 것이 뭔 자랑이라고 맨날 순종적 종놈의 태도에 호감을 가지도록 하는 언론, 정치, 교육이 만연한지 우리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물론, 평화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나, 자유와 평화는 피를 먹는다는 말. 이말을 명심해야 한다.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가짜다.
이는, 국가뿐만이 아니라 개인, 조직, 사회의 건강한 존립에도 해당되는 말이다.
최근, 정찬성 선수가 UFC로 복귀하여 세계 랭킹 5위 모이카노에에게 TKO승을 거두웠는데, 정선수의 화려한 복귀를 환영하며 격하게 응원을 보내는 바이다.
지난, 조세 알도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안타깝게 어깨탈골로 패배했었는데 어제 정선수의 복귀경기를 보니, 예전보다 더 뛰어난 경기스킬과 무엇보다도 "침착성"이 돋보였다. 정찬성 선수의 앞날에 무운이 가득하길!! 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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