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한텐 정치의식이 졸라 드높다고만 알려진 올리버 스톤 형씨가 95년 맨든 영화 [내츄럴 본 킬러 Natural Born Killer]
베트남 전을 다룬 [7월 4일생], 케네디 암살을 다룬 [J.F.K]같은 영화 땜에 스톤 형아는 "정치영화감독" 쯤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알고보면 이옵빠는 자유주의자, 무정부주의자, 인간 두개골을 파고드는 궁극의 테러리스트야. 정직하게 태어나 성실한 손끝으로 양육된 다수 우민(愚民)들은 내츄럴 본 킬러의 두 주인공 쥴리엣 루이스와 우디 헤럴슨을 연쇄살인헤테로듀엣이라 부른다. 허나 이들을 해방전사라 부르는 나같은 찌질군상은 우민들의 부정과 '찌질족 몰살 노력'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살아남아써. 우리 찌질군상이 살아남은 건 우연이 아냐. 우리는 증식하고 있어. 증거도 많아.
증거 33
1995년 [내츄럴 본 킬로]로부터 정확히 15년 후인 2010년, 레이디가가가 출시한 싱글 [Telephone]의 뮤직비됴야.
처음 나왔을 때 현지 가가 팬들 사이에서조차 비욘세의 찬조출연으로 이뤄진 (남/여 구도가 아닌) 여/여 구도만 떨렁 띠내놓구 여성 버디 영화 [델마와 루이스]를 연상시킨다고 와글와글 굴었어. 그러나 외형적 소재만으로 구도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하다보믄 우리는 잦은 에러를 범하게 되지. 비됴 보믄 알겠지만 비욘세와 짝을 이룬 레이디가가가 감옥을 탈출해 간이식당에서 대접 잘 받아묵구 무차별 대량살상을 저지르는 데서.. 이거고저거고간에 '조'따만한 의도도 개입불허하는 화자 앞에서... 우린 도덕적 가치판단의 기회를 상실하고 만다. 더 솔직히 말하믄 기회의 상실이 아니라 그냥 내맡겨지는 거지. 내맡겨진다는 건 머여. 아, 이거슨 유희의 영역이로구나! .. 라는 깨달음을 잡아야는 거지.
이지점에서 가가의 [Telephone] 뮤직비됴는
-가가의 무뇌광빠들이 고집하는 : "여권" "해방" "저항"을 그리는 [델마와 루이스]보다는.. -가가의 극렬안티 밥풀이 진단한 : 인간 내면이구 머시구간에.. 존재하는 모든 관념들을 "닭치고 파괴"하는 [내츄럴 본 킬러]와의 접점에 포인트를 줄 수밖에 없는 거여.
<안티1 : 광빠 0>
"분명 살인은 살인인데, 관객의 시선을 살인에 대한 가치판단 영역이 아니라 일탈을 통해 획득하는 두 살인범의 환희 영역으로 유도하는 데에 성공하고 있는 올리버 스톤 + 레이디 가가"
환타지와 현실의 경계는 구분해서 비판을 하든 열광을 하든.. 해야한다는 정도의 대중문화이해도가 (요따만큼) 정착되고 있는 요즘은 별 문제가 없으나 95년 당시 내츄럴 본 킬러는 오널날 Telephone 보다 훨 더 많은 개쌍욕을 뒤집어써야만 했던... 당시로는 최첨단 선진영화였다.
올리버 스톤이 베트남전, 케네디 암살껀을 다룸으로 얻게된 "올레, 의식이 깨어있는 지식인 스토~온" 명성은.. 사실은 우민들이 '올리버 스톤의 외도'라 평가절하 해버린 [내츄럴 본 킬러][U-Turn]에 내재된 혁명성에 비하면 새발에 피라고.. 내는 선언하거딱.
고로 오만 찌질군상들이 그 날개를 휘적여도 되는 공간을 제공하는 봉닷컴, 그 봉닷컴의 절대권력 체리자 언니를 위한 우주여행 안내서 목록은 다음과 같아요.
[내츄럴 본 킬러 Natural Born Killer] [유턴 U-Turn] [Kalifornia]
[칼리포니아]는
-위 [내츄럴 본 킬러]의 살인광 사상가 쥴리엣 루이스 -당시 그녀의 실제 연인이던 브래드 피트 -X-File 멀더로 알려진 (실제론 섹스중독자) 데이빗 듀코흐니 -미드 베틀스타 갈락티카에서 살인광 사상가 여함장으로 나온 미쉘 포브스
납딱콩/ 마쟈
숀 펜 보다 제니퍼 로페즈 존재감이 압도적이어써. 신인임에두 불구하고.
누런 똥색먼지 휘날리는 사막에 나타난 갈색 땀방울의 주인공 제니퍼 로페즈.
색감의 대비
습도의 대비가 화면 밖으로 콸콸.
[내추랄 본 킬러] 이후 올리버 스톤은 주거따 주장하던 나한테 [유턴]을 보고도 같은 생각이라면 동네 젤루 비싼 밥집에서 밥을 사겠다는 동네아자씨 꾐에 빠져 영화를 봤다. 근데 아, 젠장 영화가 맘에 드는거야. 이제 내가 밥을 사야할 곤경에 처한 거지. 어차피 일케 된 거 자포자기 심정으로 침을 튀겨가며 감독/배우/미술감독/음악까지 마구마구 찬사를 늘어놨는데...
동네아자씨 기쁨에 헷갈려 지가 밥값 내써 ㅋㅋㅋㅋㅋ
졸래 마니 나왔는뒈 ㅋㅋㅋㅋㅋ
난 담날 딴 동네로 이사왔구 ㅋㅋㅋㅋ
오 콩자반
나도 쥴리엣 루이스 완젼 팬이다.
위노나 라이더가 훨 더 이쁘다고 으시대던 내 짝꿍 앞에서 난 절대 기죽지 않았다. 근세 최고의 캐릭터 앞에서 외모나 운운하던 동숙이를 기회되는대루 패주는데 나으 학창시절을 바쳐써 ㅠ~(정학은 안 당해써 히)
"데쓰 프루프"는 어둠의 경로로 소장은 하고 있는뒈 아까워서 못보고 있다. 소문 존 영화들은 보고나면 당분간 인생이 허무해지기땜에 ㅠㅠ 아껴놨다 보는 버릇이 언젠가부터 든 상태.(모아논 게 10여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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