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청와대 공연과 관련 네티즌들의 크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개그콘서트 청와대 공연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직원 상호간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송년회를 마련했다”라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시사 풍자 프로그램을 직접 관람하게 되면 여론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차라리 연물 송년행사라고 밝힐 것을 굳이 여론까지 운운하며 소통 부족에 대한 반성한다는 뉘앙스를 풍긴다는 것.
한 네티즌은 “시사 풍자 프로그램을 통해 여론을 파악한다고? 그러기 위해서는 나꼼수를 불러야하는 것 아닐까?”라며 “하여튼 헛다리 짚는 것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을 비롯해 연말 재롱잔치를 한다고 밝히기 힘들다 보니 여론 파악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 같다”며 “뼛속까지 어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연말 재롱잔치에 우리의 개콘 멤버들을 보낼 수 없다”라며 “정봉주가 그랬듯 잘 한번 다시 출연을 생각해달라. 아프다는 핑계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분명 소통해소는 말도 안되는 것”이라며 “그냥 송년파티 초청 연예인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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