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 팔아서 자기 잇속 챙기는 강남좌파가 여기도 있네?^^ 강남좌파가 서민들 마음 모르고, 정규직 노조간부가 비정규직 마음 모른다는...
음원은 마케팅 수단 정도로 생각하고, 콘서트로 돈벌어야... 그래도 돈이 모자라면 알바를 뛰던가... 그래도 지영이 니가 무명들 보다는 유리하잖아?^^
“배고픈 가수를 위해”…백지영 발언 구설수
[빌보드 코리아] 매년 가요계 관계자들이 음원 불법 유통을 근절하자며 나서고 있지만 실질적 대안은 없고, 시대착오적 주장만 앞세우고 있는 채, 공허한 울림으로 사그러지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콘텐츠 산업 육성과 불법 복지 방지 토론회역시 그랬다. 주먹구구식 대책 논의와 말만 앞선 열정만이 토론동안 펼쳐지면서 관계자의 빈축을 샀다.
이날엔 가요계와 영화계 관계자, 장차관급 이사 등 관련분야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고, 가수 대표로 백지영이 등장했다. 이들은 음반과 영화 등 콘텐츠 불법 다운로드 근절, 지적재산권 침해 방안 마련, 콘텐츠의 수익 배분 구조개선 등을 주장했다.
특히 백지영은 이날 "국내 음악 시장의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통감하고 계실 것이다. 대다수의 가수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부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내 얘기를 듣고 혹자는 '배불러서 하는 소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배고프게 활동하는 많은 약자들을 위해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관계자는 백지영이 이번 논쟁에 괜히 나섰다가 배고픈 뮤지션들의 심기를 잘못 건드린 꼴만 됐다고 아쉬워했다. 한 관계자는 "백지영은 음원 인기 가수인데다 음원 수익 외에도 공연, 행사, 광고 등 부가 수익 사업으로 쏠쏠한 돈벌이를 하고 있는 대형 가수라는 점에서 호소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중략)
강일권 대중음악평론가는 22일 빌보드 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대중이 불법 공유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열악한 환경에 처한 가수들이 배불러 질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불법 공유를 막게 될 시 대형 음원 사이트가 활성화 되고 배부른 가수의 배를 더 불리는 형국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중이 나서서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게 된다면 모를까. 대형 음원 사이트를 제압할 만한 대기업이 나서 국내 음원 시장 발전을 위해 거액의 돈을 쏟아 부어 아이튠즈 같이 뮤지션이 배부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겠지만 사실상 둘 다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라고 강조했다.
강 평론가는 이어 "불법 다운로드를 막을 수 없지만 미미한 힘을 보탤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대형 음원사이트의 메인 페이지를 재구성하는 것이다. 대중의 음악 소비 패턴이 대형 음원 사이트에 올라간 인기순위 1~100위를 통째로 다운받는 쪽으로 치우치고 있다"며 "즉 상위권에 올라간 음악만이 잘 팔리는 구조다. 따라서 대형 음원 사이트 운영자가 음악에 대한 수익을 양보하고 인디 가수들의 차트를 메인에 별도로 개설해야 한다. 인기 가수의 차트와 인디 가수들의 차트가 동시에 메인에 노출될 때 작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불법 다운로드가 한류 열풍에 치명타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한류열풍의 가장 큰 공헌을 한 게 웹하드, 유투브 등 불법 경로를 통한 다운로드일 것이다. 쏠쏠한 재미를 보고 난 뒤 다시 막자고 주장하는 건 어패가 있다"며 "정부 및 가요 관계자가 돈과 시간을 들여 토론회를 마련한 것은 좋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허황된 주장만 펼치고 있어 안타깝다. 이런 행사들이 결과적으로 가요계 및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