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야기 하나 해줄게
며칠전에 이 노래를 남자가 불렀어....
사실은 내가 불러야 하는 곡 중 하나였는데...
감기로 목상태가 안 좋아서 다른 사람으로 교체했어...
평소 그 사람에 노래 실력은 알고 있었지만
시켜도 잘 안 불러?
자기는 악기만 연주하고..그리 빼고 안하던 사람이
내가 목상태가 안 좋은걸 자기도 알고는 하더라고....
그 사람 파트가(드럼)깡통이야
사실 드럼치며 노래하는 거 무지 힘들어
특히 이 노래는 여자키고...
너무나 잘 하더라고...이씽~ 눈물이 날 정도로..^^
진짜 눈물이나서 앞에 앉아서 울었네..
무사히 일 잘 마치고 고맙다고 수고했다고~
오늘 내가 모두 불러서 저녁식사 대접하고 들어왔는데....
식사하며 내가 물었지...
너 솔직히 말해봐..고백해봐...했더니~
그 사람 말이.....
자기 목숨같이 사랑했던 사람을 생각하며 불렀다고?
내 목숨과 바꿀 정도로 사랑하고 아끼던 사람 생각하며 불렀다고?
그 담은 이야기를 안하데...짜식이 말야~^^
음악학원을 하는 사람이야...
하여튼 음악하는 애덜 사연은 무지 많어...하하하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