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어떻고 저떻고 하고 싶은 말 많다만...
이전에 내가 어떻게 했다 짤렸고...
제가 오늘 피곤해서요, 내일 사진 올릴께요?"
허핑턴포스트, 네이버에 저런 말 있디??
피곤하면 글 안 올리면되고, 글쓰기싫으면 안쓰면되고..
나에 대해 관심받고 싶으면 개인정보 조회- 구글추천-해서
그사람이랑 만나던가 보증서달라하고해서 끝장보면 된다.
서로의 현실에서 삶에 관심 안가지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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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을 몇 번을 고친 거냐?
볼 때마다 다르네
난 너처럼 시간이 많지가 않아서
댓글을 제때 달지 못한단 말이지...
최근에 사진이야기 나온건 나라고 보는데?
물론 피곤해서라 안 하고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겨서
마무리하고 사진을 올린다고 했지만...
그런데 존댓말을 쓴 거도 같네
(나를 두고 한 말이냐?)
나 역시 바로 올려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예상치 못한 일로 이틀이라는 공백이 생겨 양해를 구한거고
댓글로 할 수 있다고 보는데..난
그리고 말이다
말이란 건
내가 전하고자 하는 말만 해야해
해서는 안되는 말까지 토해버렸네
관심은 뭐고?
보증은 뭐냐?
한가지 더..
니가 놓친 부분이 있는데
이거 한번 생각해 봐라?
본 글을 올린 너도
댓글을 달고 있는 나도
이곳에 애정과 관심이 있다면 말이야...
몸이 아프던 피곤하던 오늘 못올렸다 쳐
내일이라도...
사진을 올리는게 좋을까?
안 올리리는게 좋을까?
바른말도 좋고 경험한 생각도 좋다만
힘든 상황 지켜보며 겨우 맘 추스리고 있는 사람
칼보다 무서운 세치 혀로 밀어내는 거 아니다
난 사람의 장점만 보는 습관이 몸에 뱄다.
사람은 환경이 틀어지고 적당하지 못한 상황에 빠지면 단점이 나오더라.
병도 그래서 생기는 것 같고.
지역분열이 어디서 온다고 보는가.
우리나라 사람들 왜 이리 급한가.
공간이 닫혔기 때문이다.
장단점은 항상 내재되어 있음.
좋게 보이고 나쁘게 보는 것들 다 부질 없다.
세상일을 판단하고 살아가는 거야 너무 맹맹해도 안되겠지만
사람을 만나는 방법들은 우리나라만의 특이사항이 뭔가 있다는 끈질긴 생각을 오래 전부터 갖고 있다.
장점만 보니까 많이 당하는 편이다.
하지만 진짜 당해본 적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한가지 추가하자면
간 사람들 뒤통수에 대고 왈가왈부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이건 번외 이야기다.
근데 좋은 점이 하나 있더라.
진짜 하고 싶은 대화를 할 수 있더라.
그러다 보니 벼라별 사람들의 마음 속 얘기를 많이도 들었다.
인터넷 공간에서 내가 원하는게 겨우 뭐겠는가.
사람들과의 대화다.
지식, 상식 뭐 기타 등등 혼자 있을 때 더 잘 된다. 잘 해 왔다.
사람을 만나는 건 내가 작은 부분이라는것을 깨닫기 위함일 뿐이다.
거창하게 짚는 것 같지만
우리나라는 전체적으로 대화법은 꽝이다.
성명을 밝히고 나를 드러내는 것보다
더 합법적인 친목이 대화법 안에 있다.
깊고 깊은 기사 백날 써 봐라.
한 쪽에선 사람들 겉돈다. 그게 모래알이다.
대화할 이유가 뭐냐는 것이다.
세월만 지나면 뭐하누.
과거도 기억치 말고
미래에 기대 걸지 않기.
술 먹었어도 내가 말은 똑바로 했는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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