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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지랄 떨면서 헥헥~거리고
꼭 걸신들린 잡귀넘들처럼 케케~거리는
요넘들 .... 요잡넘들 .... 부랄 두쪽 중에 ....
한 쪽을 똑 떼어내서
탱자나무 가시에 주렁주렁 메달아 두어야긋다.
그래도 인정상 한쪽은 냉겨줘야 손이라도 이을테지.
글타고 .... 내시 맹글 수는 엄꼬 ^^
에라~~ 잡귀신덜아
니 부랄, 탱자나무 가시에 걸어 둘테니
문전상에 있는 밥, 다 얻어 처묵고 그래도 부족하믄
저 말라 비틀어진 니 부랄이나 마저 처먹어라!
(사이)
케케~~
(잡귀가 지 부랄 처먹다가 탱자가시가 걸려서 켁켁대는 소리다.)
이때, 당골래가 한손에 탱자나무 가시를 움켜쥐고 또 한손에는 제숫밥을
한움큼 들고서 손사래를 치며 제숫밥을 뿌려댄다.
엣다, 퇴~고시래~~, 퇴~고시래~~
잡귀야 물렀거라~ 퇴~ 고시래~~
헥헥~ 케케~~
(잡귀들, 목구녕을 쥐어잡고 뭐 빠지게 도망간다.)
(가면서도 자꾸만 탱자나무에 걸려있는 지네들 부랄들을 쳐다본다.)
야, 이 오살을 헐 넘들아!
저기 걸린 거는 니 부랄이 아니고 오리지날 탱자여.
이런 무뇌아 잡것들 같으니,이 염병할 것덜이 시방 부랄/탱자도 구별을 못허네!
그나저나 그넘의 탱자들, 참말로 오지게 생겼다야.
뭐, 이넘들 부랄이 절케나 잘 생겼으믄 내가 말을 않지.
흐이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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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