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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닷컴 잡담] <흑산도 모래>를 아시나요?

글쓴이 : 꼬마딜러 날짜 : 2011-05-22 (일) 02:58 조회 : 4070 추천 : 17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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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중에 흑산도가 고향인 분이 있다.
중학교 때 진학차 목포로 오기 전까지는 육지구경을 못해 봤단다.

해서 ....
육지의 하얀 은빛 모래색깔을 보고 한동안 머리가 빙빙 돌더란다.
이유인즉슨 .... 늘 까만 모래만 보고 살았으니 ....
모래는 본시가 까만 색깔인줄만 알았다나 워쨋대나 ....
그러면서 막 웃는거 있지 ㅎㅎ~~

아마 이 냥반, 흑산도에서 계속 살았드라면
모래는 무조건 까만 색인 줄만 알고 저 세상 갔을거다.
참고로 나는 흑산도를 한 번도 못가봤다.
그래서 이 말이 진짠지 아닌지 ... 난 모린다.

생활방에 처박혀 있었더니 ....
카이사르님이 이곳저곳 마실 좀 댕기라고 해서 ....
바람쐬러 왔다가 <흑산도 모래>를 선물로 주고 간다.

사실 이거 생활방의 중대한 기사거리인데
자게판에 큰 맘먹고 선물하는기다.

아라째? 그러면 나는 이만 튄다.
튀자 ~~ 텨텨~~~

에헤라디여~~~

<추가선물>
밤도 깊었는데 ...
이미자님의 <흑산도 아가씨>나 한번 들어보자.
ㅋㅋ~~

글쓴이 : 꼬마딜러 날짜 : 2011-05-22 (일) 02:58 조회 : 4070 추천 : 17 비추천 : 0

[1/6] 수민이아빠

2011-05-22 (일) 03:03

가면 안 되요 ^^ 우리 자게를 버리고 생활방만 챙기면 삐질 겁니다....^^

오늘 제사가 있어서 큰집 갔다오니 시간은 늦었는데 읽을 글은 밀렸고 아직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안 계시면 소중한걸 깨닫는다고 꼬마딜러님이 안 계시니 ... 자게가 엉망입니다

부디 바쁜 시간 쪼개서 자주 오시길.....

꼬마딜러님을 사랑하는 수민이아빠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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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꼬마딜러

2011-05-22 (일) 03:05

수민이아빠님/

감사합니다.

뽕순이 올림

그래도 튀자, 텨텨~~

추천 0 반대 0

[3/6] 흑산도

2011-05-22 (일) 03:24

흑산도 모래는 신선했는데..뭐..구라 같지만서도..
흑산도 아가씨는 좀 식상한데..ㅋㅋ 하도 들어서.^^
홍어까지 나오믄 거의 최악..ㅋㅋㅋ
잘 듣고 갑니다요~
* 사진방에 자매품 청산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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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꼬마딜러

2011-05-22 (일) 03:27

흑산도님/
허걱, 글고보니 공자님 앞에서 문자쓰는 격이 되어버렸네여~~
흑산도아가씨가 식상? 험험 ... 난 그래도 오히려 오리지날로 고른다고 골랐어염
아무리 들어도 좋기만 한데 ... 내 혼자만의 생각인감요?

에고고~ 난 모린다.
튀자 텨텨~~

근데 ... 청산도는 완도 아닌가뷰?

추천 0 반대 0

[5/6] 졸라늬우스

2011-05-22 (일) 09:56

'튀자 텨 텨' <- 이 말 상표등록 하소 ㅋㅋ

추천 0 반대 0

[6/6] 참여물결일다

2011-05-22 (일) 12:27

검은깨 타버린 흑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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