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가 밝았다. 투쟁!!!
새해맞이 이런저런 옵화잡설이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보는데 말이지.
외국에 살믄서, 한국의 깝깝한 정치.사회소식을 접할때마다 뚜껑이 열리믄서 심장이 답답할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한국 하늘아래에서 매일매일을 사는 동지들의 심정은 어떨까.......카는...
돌이켜보믄, 80년대 칠흙같이 암울한 시절을 20대로 살아온 시절이, 어느듯 강아지가 풀뜯어 먹는, 참 까마득한 이야기가 되어 있다는 느낌인데. 요새 20대는 고사하고 30대 피땡이들이게 가끔 80년대를 이야기하믄(자주 이야기하믄, 꼰대 취급받음), "뭔 달나라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까"....이카더라고?
그런데,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것은.... 내가 정말 꼰대가 된 것인가..나의 20대시절은 (나뿐만이 아니고, 그 시절 최소한도 내주위의 모든 친구들은) 모였다하믄, 사회, 인민, 국가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고 방법을 모색하고 그랬으며, 미래에 대해서도 "돈"보다는 자아실현에 보다 근접할 수 있는 인간으로서의 길을 위해 매일을 고민했었는데, 요새 젊은 애들은 그렇치 않은갑데?
솔직히 늙은 이들이야..... 긴 시간, 긴 인생살이동안 겪어 오게되는 온갖 세파에 쪄들고 닳고 달아(?) 뇌와 가슴이 얼어 붙어 차가워 질수 있다쳐도, 심장과 가슴이 뜨겁게 펄떡이는 20대 젊은 애들 대다수 꿈이...대기업....돈....스펙...이런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진정 쇼크먹었네. 나는.
쩝......ㅡ..ㅡa....... 말을 너덜너덜 길게 하다보니, 말이 샜네....음냐.. 여튼, 디어뉴스 영감덜 보다는 오래 살지 않았지만서도, 새해를 맞이 하여 새삼 드는 한줄 옵화생각은...
강물은 바다를 포기 하지 않습니다. by 노무현 대통령
새해 첫 쁘르르곡: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가수: Nina Simone
새해 복많이 받아라. 이거뜨라. 힘!!!!
뜬금없이 끝.
| 
...으히히히..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