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지역 D고교 재단 이사장 아들로 학교장 직무대리
골프장 설치 비리로 5억원 손해, 맡은 수업도 안들어가
학교 재단 이사장 아들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비리를 저질러온 학교장이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D 고등학교 교장 직무대리 신모(55)씨와 행정실장 박모(57·여)씨를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마포구에 있는 D고등학교 재단 이사장의 아들로 지난해 5월 학교 내 주차장 관리 및 실내골프연습장 설치 계약을 하며 D골프 업체에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해 학교에 총 5억5000여만원의 손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신씨는 무등록 법인체인 D골프와 6년짜리 계약을 하면서 학교 내 구내식당 건물 전체를 골프연습장으로 사용하면서 일부만 사용하는 것 처럼 꾸며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또 2008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학교장 직무대리이자 미술 겸임교사를 맡으면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241시간동안 수업배정을 받고도 수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1061011483348547&linkid=rank_news&type=hour&cate=all&rank=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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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