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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덜아.
너네들 회계에 관심이 엄는거니 ...
아님, 아직도 헷갈리는거니?
내사 몰것다. 관심이 있거나 말거나, 헷갈리거나 말거나 ... 얼굴도 모르는 니네들을 내가 염려할 바는 못된다. 그런데 ... 느그들이사, 그러거나 말거나 느그덜 입장과 사정이 그러니 어쩔수 엄꼬 ... 내야말로 누가 등떠밀어서 한 것도 아니고 ... 내 좋아서 내친 걸음인데 ... 그라니, 행보를 쪼깐, 해야 하긴 ... 해야 쓰꺼신데 말여. 이 엉아가 ... 영판 신이 안나부니, 이 일을 우짜쓰까? 이딴 글, 자유게시판에서는 안어울리는겨? 그래서 별루여? 그런거여?
흠 ... 몰것다. 이 글을 뭐 내가 회계전문가라서 쓰는 거도 아니고 ... 그러니, 너네들을 회계전문가로 만들려는거는 더더욱 아니고 ... 그저 회계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의 제고정도를 목표로 3회에 걸쳐 <회계원리>나 심심풀이로 끄적거리다가 그만두려했는데 ... 하다보니 사람이 또 그게 아니잖여. 뒤가 미적미적 .... 하여, 제대로 끝은 맺어야겠다 싶어 진도를 나간다만서도 ... 어째, 쪼매 그렇다.
근데 말이다. 너네들 이건 꼭 알아둬라. 뭔 일이든 대강은 알고나서 전문가에게 맡기더라도 맡기는거다. 무조건 알아서 해주슈~~ 처분만 바랄게요. 이건 아니쥐 ... 안그냐? 흐이그~~ ... 그러거나 말거나 ... 나는 그저 진도나 나갈 뿐이고 !!! 중요한건, 내는 니네들 굵은 닉들처럼 뽕도 엄따 ... 흑흑 ... 이제 보니 굵은 닉들 천지네. 나같은 가는 닉은 압사당해 뒤지긋다야~~
써글, 우라질ㅋㅋㅋ~~~
우야튼!!! ...
이쯤에서 중간요약 한번 해보자~
자, 이제 앞 편에서 썰푼거 한꺼번에
몽조리 정리한다.
길동이가 슈퍼를 차리기 위해 자기돈 1억을 준비했다.
준비하는 순간, 길동이가 아니라 길동이네 슈퍼 돈이다.
이 순간부터 회계의 출발이다.
현금 1억 = 자본금 1억
(자산의 증가) = (자본의 증가)
자산 = 자본
이 경우에, 자산은 곧 자본이지? 즉, 자산은 자본과 같은 말이다 이말이징. 자본이란 일반적으로 <자기자본>을 의미한다고 앞에서 말했고 ... (까묵어 버렸을까봐) 그렇담 ... 타인자본은? 이 똑똑아, 부채잖아, 부채! 머시여, 알고 있었다고? 오키 ^-^ 이쁘다, 내새끼 ... 토닥토닥 ㅋㅋ~~ 항상 자본하면 자기자본을 연상해야 해요. 따로 타인자본이라고 하지 않는 한 말야.
길동이가 슈퍼를 차리기 위해 아버지한테 1억을 빌렸다.
지돈은 땡전 한푼 안들이고 말야~~ 날강도같은 넘 ...
흐이그, 얄미워~ 싹수엄는 넘 ㅋㅋ~~
현금 1억 = 부채 1억
(자산의 증가) = (부채의 증가)
자산 = 부채
이 경우에, 자산은 곧 부채지? 날 더울 때 흔들어대는 부채말고 채무말야, 채무!
즉, 자산은 부채와 같은 말이다 ... 이거야요.
길동이가 슈퍼를 차리기 위해 자기돈 5천만원과 아버지한테
빌린돈 5천만원을 합해서 1억을 준비했다.
현금 1억 = 부채 5천만원 + 자본금 5천만원
(자산의 증가) = (부채의 증가) + (자본의 증가)
자산 = 부채 + 자본
자, 봐라. 이제 감잡히냐? 자산은 말이다. 부채와 자본을 합한거다, 이 말이쥐. 그래서 다른 말로는 <자산을 재산>이라고도 하는거여. 이거 무지무지 중요하다. 가만보면, 자산과 자본을 구별도 못하면서 기자랍시고 막 써대는 반푼이 같은 언론사 기자넘들이 흘러넘쳐요. 에고, 그 불쌍한 꼴들이라니 ... 세상에 회계학 공부 10분만 하면 이렇게 쉬운 개념인데도 말여. 아녀? 증말 웃기지? ㅎㅎ~~회계학 공부를 안한다 하더라도 내가 쓰는 이런 글 심심풀이로나마 읽다보면 어디 가서 무식하다는 소리는 안들을텐디 ... 그래서 회계여행인 것이여~ 이건 여행팁이고 ... 푸핫~ ^-^
즉, 자산이란 부채를 포함한 개념이다 이거야. 절대 잊지마라! 외울 것도 엄따. 아래 등식을 그대로 머릿속에 그림으로 그려라. 그러면 저절로 해결되잖니. 이게 무슨 등식이지? 에고고~ 또 잊어먹었냐? 하기사 세상살이 정신엄는데 ... 이해한다. 이해혀~
다시 한번 상기하자~~
대차대조표 등식(B/S등식)
자산 = 부채 + 자본
이거, 우습게 보지 말라고 몇 번 당부했지? 자, 그럼 다시 한번 썰푼다. 잘 들어라 ㅋㅋ~~ B/S등식은 저 모습 저대로 머릿속에 넣어야 해요. 왜냐구? 흠 ... 걍 선배가 하라는대로 하면 안되긋냐? 에이씨, 귀찮어. 그래도 설명해줘야지 모 ... 저거 물론 ... 부채 + 자본 = 자산, 이래도 되고 ... 자본 + 부채 = 자산, 이래도 되고 ... 뭐, 앞치나 뒤치나 상관은 없어요. (지금 수학께나 한다는 넘들, 짱구굴리고 있지? 뭐 순서 뒤바껴도 전혀 상관없는데 ... 왜 저대로 하라고 개지랄이냐믄서, 궁시렁궁시렁 ... 글치?)
근데 말야. 수학은 추상적이라서 머릿속에서 계산하니 순서에 상관없지만, 회계는 늘 장부에 기장하는거잖아. 그래서 각자의 자리를 정해놓고 기장한다면, 회계담당자는 물론이고 사회적으로 여기에 약속된 모든 사람들이 금방 알아 먹을 수 있고 ... 몇 백년 전부터 ... 즉, 자산은 왼쪽. 부채와 자본은 오른쪽에 기장하되, 부채를 위에 자본을 아래에 하는 것이 가장 좋더라, 이렇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더라, 해서 ... 그렇게 한다는데, 니가 몬 말이 그리 많냐? 우씨~~ 이건 사회적 약속이다,약속! 이제 이해가냐? 접수? 오키 ^_^ ㅎㅎ~~
진도 나간다.
재차 다짐받는다.
B/S등식의 위치에 대해서는 이제 잔말엄끼다. 아라찌?
그럼, 저걸 그대로 놓고 ... 한번 썰을 또 풀어보자.
자산은 왼쪽이 지네 창고고, 부채랑 자본은 오른쪽이 즈네 창고다. 뭔 창고? 돈창고지, 이 밥팅아. 돈 넣어두는 창고! 이거 절대 잊으면 안되! 그러면 자산이 들어오면(증가하면) 어느 쪽에 넣어야 해? 왼쪽! 반대로 자산이 나가면(감소하면) 어디서 나가야 해? 왼쪽? 에고고~ 내가 앞 편에서 그랬잖아. 회계에서는 마이너스(상쇄)는 반드시 반대편에서 해야한다고 말야. 이름하여 평가성!!! 기억나지? 그러면 자산이 나가면(감소하면) 어느 쪽? 그래... 오른쪽!!!
그럼, 이렇게 정리되네. 자산은 본시가 왼쪽이 즈네집이고 창고이니 (잔액이 항상 왼쪽에 남아야긋지? 최소한 제로여야 하고 마이너스는 엄따!) 하여 ... 자산의 증가는 왼쪽이고, 자산의 감소는 오른쪽이다. 맞지, 말되지?
반대로, 부채는 본시가 오른쪽이 즈네집이고 창고이니 (잔액은 항상 오른쪽에 남아야 하고, 최소한 제로여야 하며, 마이너스는 엄따!) 그래서 ... 부채의 증가는 오른쪽이고, 부채의 감소는 왼쪽이다. 또한, 자본도 본시가 오른쪽이 즈네집이고 창고이니 자본의 증가는 오른쪽이고, 자본의 감소는 왼쪽이다.
후휴~~~
타이핑하기 힘들다.
너무너무 쉽지않냐?
머시여, 아녀?
우라질넘 ... ㅋㅋ~~
이렇게 말로 썰을 푸니까 복잡허지?
그래서 B/S등식을 머릿속에 그리라고 한거야.
어때, 간단히 해결되잖어. ㅋㅋ ~
뭐여, 고맙다구? 오키~ 접수 ^-^
이쁘다, 내 새끼. 쪼~옥 ㅎㅎ~~
그러면, 정말 정리해보자.
자산의 증가는 왼쪽, 자산의 감소는 오른쪽
부채의 감소는 왼쪽, 부채의 증가는 오른쪽
자본의 감소는 왼쪽, 자본의 증가는 오른쪽
맞지, 오키? ㅎㅎ~
오늘 오키 소리 연발이당 ...
흐미, 미챠~~
아참, 지난 번에 왼쪽은 무조건 차변이라 명명하고, 오른쪽은 무조건 대변이라 명명한다고 했지? 이것도 서로 그렇게 부르자고 몇 백년 동안 약속되어 온거니, 니 혼자 잘났다고 바꾸려 들지 마라. 엥? 그렇게 한다구? ㅋㅋ~ 고맙다, 짜샤~ 음 ... 그러면 이렇게 정리되네.
자산의 증가는 차변, 자산의 감소는 대변
부채의 감소는 차변, 부채의 증가는 대변
자본의 감소는 차변, 자본의 증가는 대변
햐~~ 되었다.
이게 거래의 8요소중에 6요소다.
다시 말해, 대차대조표를 구성하는 요소들이다.
이해 가지? 이래도 안가믄 날더러 어쩌라구 ...
이 정도로 대차대조표 요소는 끝내고 ...
나머지 2개는 비용과 수익이라고 했지? 그것이 도출되는 것은 지면관계상 전편을 참고하고 ... 이 비용과 수익을 손익계산서 요소라 한다 했다. 아참, 그리고 비용이나 수익은 발생의 개념이지 감소의 개념은 아니잖아? 그래서 상대변이 없는거야. 물론 발생 후 잘못되어서 취소되는 경우가 있긴 허지. 이 경우에는 동일변 취소로 해줘야 맞것지? 물론 반대로 소개하는 책도 있더라만 이건 아니야. 일반적으로는 그리 안해 ... 이치상 비용과 수익은 무조건 발생개념이야. 아주 특이한 경우가 있긴 해요. 예를 들어 외상매출금이란 거는 100% 수금되는 것이 아니잖아. 해서, 어느 정도 금액은 뜯길 걸로 예상하고 일정비율을 책정하고 또 이걸 인정해주거든(세무서에서). 이건 손실(비용)이잖아. 그래서 이걸 손실(비용)처리했는데, 이미 손실(비용)으로 처리한 것이 생각지도 않게 수금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는 환입이라는 어미를 붙여서 기장을 한단다. 이건 뭐, 원리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니 나중에 기회있으면 배우기로 하고 ... 좌우지간 비용의 발생은 차변, 수익의 발생은 대변 ... 맞지?
*** 비용과 손실개념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생각치마라.
여기서 모든 걸 다 얻을려고 하니? 나쁜 넘 ... ㅎㅎㅎ~~
이렇게 원리상 체득들을 했지만, 이제부터는 8요소가 몸에 베어야 해. 그러니 이치 생각할 겨를이 워딨어. 기계적으로 퉁겨나와야지. 그렇지? 그러니 이렇게 외워봐라.
자, 부자 되었으니 ... 차비가 무슨 대수야?
부자되었으면 동료들 차비 정도는 내줄 줄 알어야지 ...
안그래? ㅎㅎ~~
B/S요소 == >차변에 자산, 대변에 부자(부채와 자본) ==> 자부자
P/L요소 ==> 차변에 비용, 대변에 수익 ==> 차비대수
<총정리>
자산의 증가는 차변, 자산의 감소는 대변
부채의 감소는 차변, 부채의 증가는 대변
자본의 감소는 차변, 자본의 증가는 대변
비용의 발생은 차변, 수익의 발생은 대변
정리 끝!
이래도 머리 흔들면 나도 수가 엄따!
니 부모님을 원망하든지 ...
내사 모린다. 내는 진도만 나갈 뿐이고 ~
니 알다시피 내는 뽕도 엄따!
이걸로 이제까지 공부한거 정리 끝이다.
되었지? 후휴~~
숨 한번 쉬고 ...
하늘 한번 쳐다보고~~
<다음 차순 맛보기>
회계학의 처음과 끝은 카테고리다.
그런데 말이다.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 또 쉬면 ... 맥이 끊기잖어. 해서, 내친 김에 다음 차순을 위해 조금만 진도를 더 나가 보자. (이건 다음차순 맛보기다) ... 위에서 ... 자산, 부채, 자본, 비용, 수익 ... 이랬는데 ... 그렇다면 이게 몰까나? 이넘들이 증가감소/발생하면서, 회계가 이루어진다는데 ... 그렇다면 이넘들의 실체가 모여?
그래서, 이제부터는 카테고리 공부다. 봉팔이가 지겹게 카테고리 ... 카테고리 ... 노래를 부르지? 이제부터 나도 카테고리 노래를 징그랍게 부를거다. 그야말로 회계학은 카테고리 싸움이다. 회계학의 카테고리는 회계학의 처음이고 끝이다. 이넘들이 끝까지 너를 괴롭힐 것이다.
위의 5개 항목은 회계의 가장 큰 카테고리다. 자산이라고 생각되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총괄지칭한 것이 자산이라는 명칭이고, 이 자산을 소트하여 대분류/중분류/소분류 등등 ... 이해 가지? 부채도/자본도/비용도/수익도 ... 모두 같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 맛보기만 하고 그만 끝내자.
쉽게 말해, 자산/부채/자본/비용/수익의 종류라고 보면 된다.
자산은 크게
유동자산/비유동자산으로 구분하고
유동자산은 당좌자산/재고자산으로 세분하며
비유동자산은 투자자산/무형자산/유형자산으로 세분한다.
유동자산 중에
당좌자산은 다시 현금/예금/외상매출금/유가증권 등등 ... 으로 세분하며, 재고자산은 다시 상품/제품/반제품/재공품/원재료/저장품 등등 ... 으로 세분한다.
비유동자산중에
투자자산은 ....
뭐, 이런 식이다.
부채도/자본도/비용도/수익도 모두 마찬가지다.
이해 가지?
이건 회계학 뿐만이 아니고, 문헌정보학이나 여타 학문에서도 분류방법이 같고, 특히나 데이타베이스에서는 생명이나 같다. 맞지? 정이나 이해가 안가면, 한약방에 가면, 그거 모라하나 ... 약재 담아놓는 서랍장있잖아. 그거 생각해라. 크게 종류지어서/그 다음에는 각기 그 종류 안에 있는 함에 넣어 유별분류 관리하는거 말야. 그런데 이에 대한 카테고리 기준과 해설이 있어야 할거 아냐. 봉팔이가 정치방은 어떤 글/문예방은 어떤 글/등등 맨날 썰 풀듯이 말여. 이것이 바로 회계학에서는 기업회계기준이다. 회계의 헌법이다. 여기에 모든 것이 설명되어 있고, 심지어는 순서까지 나열되어 있다. 모든 기준이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이런건 뭐, 회계학뿐만은 아니잖어? 하지만 굳이 회계학에서 기준이란 말을 쓰는 이유가 따로 있당. 이건 나중에 기회닿으면 설명해줄게.
후 ... 많이 발전했네. 수고들 많았어요.
다음에는 대/중/소 카테고리 중에 실제로 우리가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카테고리를 기준하여 본격적인 회계여행을 할 생각이당. 너무 길었냐? 미안허다. 주말 잘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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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