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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절 고민했다.
발단은 체리토끼 기자의 정치방 글이다.
==> [쉬어가는 페이지]아이들과 유시민 http://umz.kr/04XOr
체기자는 자신이 보관중인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유시민의 사진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그러면서 삐끼질을 한다. “내는 시방 남친이 엄써여~~”
자 봐라.
“유대표에게 눈높이를 맞춰놓고 살다보니 남친 구하기가 어렵다”는 멘트로
본인은 어따 내놔도 갠찮은 아가씨라고 은근슬쩍 자가발전하는 솜씨 좀 봐라...
그래서 진담 반 장난 반으로 눈사장에게 그랬다.
니 남친 친구 중에서 괜찮은 넘 하나 소개시켜 주라고..
그랬더니 눈사장 왈
눈팅냥과 체리토끼 말 좀 봐라.
가관이다 가관 ㅋㅋ
그러던 중 리플을 보다가...
아 노근이 있었구나!
윤리선생님 노근 http://umz.kr/03cDv
그래서 노근에게 체리토끼 어떠냐고 운을 떠봤다.
노근에게 첫 번째 낚시질
반응이 없다. (고연 넘~~)
이어 체리토끼의 <미래의 진보> 출판기념회 사진 글에서
또 노근에게 다시 채근했다.
체리토끼도 그리 싫지는 않은듯...
드디어 노근의 반응이 왔다.
버럭 화를 내는척 ㅋㅋ (이 엉아가 니 맘 다 안다)
그래서 확인차 또 물었다.
바로 꼬리 내리는 꼬라지 바라 ㅋㅋㅋ
아무튼
자기보다 이쁘고 똑똑할 것 같다는 눈사장의 추천 (싸장님 느낌을 믿어)
눈높이를 한단계 낮추면 언제라도 남친 구할 수 있다는 본인의 자신감
닉네임이 어울린다는 유시민의 말 (유시민이 괜한 소리 하는 사람이냐?)
을 종합해보건데 체리토끼 기자는 이쁘고 귀엽고 사진도 잘 찍는 봉닷컵의 재원이다.
그리고
창원에서 윤리교사를 하고 있는 (아직도 사표 안냈냐?) 노근.
두말 할 필요없는 훌륭한 젊은이다.
무엇보다 개곰 기자의 추천 한방으로 끝이다.
두 사람이 서로 싫지않다는 분위기는 확인했고
두 사람을 엮어주고 싶은데...
적당한 방법을 모르겠네
뽕쟁이들아 내 쫌 도와도~~
방법 쫌 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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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