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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래지향입니다.
우선 팔할이바람님이 건의하신 내용 이해합니다.
혹여 운영진과 편집진이 회의한 내용을 도청했나 싶을 정도로 저희들이 고민했던 내용들과 일치합니다. 구체적으로 그와 관련해 이야기를 했었고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논의하던 단계에서 멈췄습니다.
이렇게 했을시 후원금에 미치는 영향이나 디어뉴스의 수익모델이 어떻게 될것인가도 따져보았었고, 기존의 회원님들이 가지고 계신 뽕들은 어떤 방향으로 해결해야 하는지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뽕을 돈을 받고 지급을 하게되면 뽕을 후원받는 분도 일정 부분은 돈으로 환산해서 지급하는 방식으로 논의를 했었습니다. 그 부분도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입니다.
아무튼 팔할이바람님이 뜬금 제안이라고 하셨는데 운영진에서 매우 신중하게 검토했던 사항이었습니다.^^ 팔할이바람님의 헤안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군요.
어느정도 논의된 사항은 있으니 새로운 편집장이 나서면 협의를 해서 결론을 내 보겠습니다. 이건은 아주 획기적으로 사이트를 바꾸는 작업이기 때문에 신중히 토론해 나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려하는 회원님들의 목소리도 들어보구요.
결제시스템이나 돈을 어떻게 받고 지불할 것인지등의 문제 등도 해결해야하고 그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프로그램개발이나 여타 등등의 문제등도 따져보아야 할 것입니다.
편집장과 편집위원으로 거론 되시는 몇몇 분들이 계십니다.
제가 닉네임을 거론하면 선입견을 가지게 될 듯하여 거론은 못 하겠습니다만 저도 그분들이 편집장이나 편집위원일을 함에 있어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모쪼록 결단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거론되시는 분들은 혹여 공개적인 갑론을박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직접 디어뉴스로 전화를 하시던지 메일을 보내주십시요. 편집장 및 편집위원을 하려면 얼마나 시간을 들여야 하는지 미팅은 얼마나 자주 있는지 등등 궁금하신것을 물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이글에서 밝힐 수 있는건 과거 박봉팔편집장이 했던 부담스러운 역할까지는 아닐 거라는 말씀입니다.
대문 편집과 각자의 방에 대한 방장의 역할 정도이고 운영진과 협의 사항은 전화상으로도 가능하도록 철저히 시스템화 할 것입니다. 즉 편집장 및 편집위원으로 취임하기 전 모든 세세한 세부사항을 상황에 따라 미리 설정을 해 놓으면 굳이 만나서 미팅을 하지 않더라도 원칙대로만 하면 사이트가 잘 될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서로간에 합의한 원칙대로만 하면 크게 문제될 것도 많은 시간을 뺏길 것도 스트레스를 받을 것도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편집장이나 편집위원이 되었다고 해서 의무적으로 글을 올려야 하는건 아니니 평소대로 올려주시면 됩니다.(뭐... 물론 심적 압박은 조금 받겠지만요^^)
모쪼록 대승적 결단을 부탁드리며 의사가 있으신 분은 이 사이트에서건 저희쪽에 연락을 주시건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후원금이 적게 들어와 우려를 표하시는 회원님들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난번에도 언급했듯이 사이트는 지속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 사이트가 영원할 것이다라고 말씀드릴 순 없겠지요. 앞일은 누구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하더라도 제가 어느정도 감내가 되는 순간까지는 지속될 것입니다.
서프라이즈나 달맞이넷이 왜 문을 닫았는지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솔직히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도 처자식이 있고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그 분들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느꼈던건 이런 사이트를 운영함에 있어선 당장의 금전적을 이익을 바라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해야한다는 사실입니다. 향후에 노력의 댓가를 보상받겠다는 생각으로 당장은 1~2년 정도는 이쪽에서 나오는 금전적 이득이 없어도 버텨야 하는데 대부분이 그러질 못했습니다.
대표인 제가 여기에 모든 올인을 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더 금방 지치고 사이트는 더욱 어렵게 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사이트에 애정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만 저도 돈을 벌어야 하기에...
유시민 전 장관도 봉닷컴 1주년 인터뷰에서 그랬었죠. 버티시라고. 버티는게 이기는 겁니다. 당장 제게 들어오는 돈이 적어지거나 아니면 제 사비로 오히려 재정적 지출을 해야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감내할 수 있을때 까진 버틸테니 너무 염려는 하지 말아주십시요. 또한 본업인 출판업이 있고 출판업이 잘 되면 또 디어뉴스에도 좋을 것이고, 언젠가 디어뉴스가 잘 돼서 광고수입도 많이 올리고 후원금도 몰리고 할 날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편집장이나 편집위원들에게도 무료봉사를 강요하지 않아도 될테구요.(현재는 무료봉사로 해달라는 부탁 첨언합니다.)
또한 운영진의 운영도 중요하지만 회원님들의 글이 없다면 이 사이트의 존재 이유는 없겠죠. 회원님들의 활발한 글쓰기 부탁드립니다.
회원님들의 변함없는 애정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며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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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디 생각보다 멋지네.
..오오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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