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래 여우님 글에 대한 딴지로 올린 글은 아님다.
너구나 저 아래, 냥사장님글과 스기자님 글... 눈이 시물거리도록
행간 꺼정 읽어 보려구 하믄서, 뭐가 들 아픈 건가 나쁜 머리 굴리느라
여우님 글은 글케 지대루 치열하게는 읽지는 못했답니당.
하루 한 번 겨우 여기 들어오믄, 게시물이 정신없으니,
매일 이곳 분위기 파악 하다가 시간 다가고 맙니다.
그냥 이런 생각으루 여기 들어오는 넘도 있구나.. 해 주셈.
난 우선 봉팔 아재의 얼굴도 모른다. 여기에 들어오는 모든 봉팔러님들 한테도 아마 분명 그럴 거다.
나야 뭐 하루하루 나가서 벌어먹고 살려니, 어쩔 수 없다. 몸빵하러 여기저기 용병 자원들 할 때도 한 번도 그럴 수 없었고, 하다못해 주변에 전화질 한 통 할 수 없게 살고 있다.
이런 신세에, 노사모나 저눔의 서프가 첨 시작될 때부터, 지금까지 그저 집에 기어 들어오면 이렇게나마 님들 같은 이들을 만나는 거만이 삶의 위안이었다.
더구나 난 지금도 봉하엘 도저히 못 내려가고 있다. 아마 억,하구 쓰러질 거다. 이런 데서두 벌써 깝깝해져서 봉하 그분 언급도 못하고 나 일케 산다.
얼마 전 이젠 다 커서 나하구 친구 먹는 딸래미가 옆구리를 퍽 치믄서 그랬다. "압빠는 봉하에 못 가는 거지?" ".....어, 광주도 ...10년 뒤에나 겨우 갔어!"
요즘 우라질 서프 저 꼬라지 된 후로, 이 필부는 집에 들어오믄 여기 봉팔이닷컴에 들어오는 재미루 산다. 여기서나마 얼굴도 모르는 님들 눈팅으루나마 만나는 거, 사는 데 희망을 준다.
이 우라질 대~한 밍.국.에 대한 거창한 뭐가 있어서가 아니다.
나두 그냥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봉하리즘'을 꽤나 아파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김해 선 거 후에, 봉팔이가 그러더라. 박봉팔닷컴의 이념을 한 마디로... <뽕익인간>으루 하면 어떠냐구.
서프에서 봉팔이가 그 현란한 검술의 초식들을 펼칠 때마다 물론 감동 먹었었지만, 뭤보다두 바로 저런 어떤 것에 공감 먹었기에 나는 여기까지 따라왔다. 물론 첨에는 썩프 꼬라지에 컴퓨터 탁 접고 있어서 여기 찾는 거 좀 헤맸다.
그리구서, 많은 분들, 오해하고 공연히 얻어터지고 그리구 쫓겨나구 그러는 베타 버전 때... '엥? 왜 이려?'할 만큼 봉팔이 길길이 날뛰는 거 보믄서, 나는 이런 생각 들었다.
(그러기 위해, 그가 올린 글들을 공부 마이 해야 했다.)
'음, 지 하구 저 눔의 이상을 함께 할 동지들을 아예 작정하구 고르는군. 역쉬 봉팔이답넹~!'
그래서 나는 썩프나 또 어디에서 이곳 봉팔 동네를 까구 논다는 데 신경 안 쓰인다. 더구나 여기서 총맞았다구 그러는 거라면, 그게 수준인 걸 뭐~ (일케 봉팔이 다 됐다)
다만 작정하구 덤비는 껍데기들 솎아내는 과정에서 쏘아대는 봉팔이 장풍에 곁 맞은 분들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 참 많고, 앞으로 이런저런 오해를 풀고 돌아오게 되는 걸 날마다 고대한다.
//// 응가 밀어내기는 그만하구, 잘라내기로 가겠다.
어째든, 그래! 난 여기가 분명 <박봉팔敎 싸이트>라구 전적으루 생각한다.
단! 여기에서 말하는 <박봉팔>은 그 어떤 한 사람을 가리킨다구는 조금도 생각지 않는다. 혹시 그게 설령 그의 실명이라 할지라두 말이다.
<박봉팔>은 이곳에 지 돈 쑤셔박으면서, 저 뽕익인간 -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저 부엉이 바위를 등에 딱 독하게 걺어지고, 끝까정 일케 놀믄서 또는 서로 머리끄댕이두 잡으믄서, 봉하 그분 같이 또 한 번 우리 민초들을 역사의 한 가운데로 몰아 줄 거라구 거의 확실시 되는 또 한 분을 몰아세우믄서....
그렇게 함께.. 가려구 하는 <모든 봉팔러들의 이름>이다. <박/봉/팔>은 말이다. 그런 의미루 여기는 <박봉팔敎> 싸이트라구, 나 <제럽 박봉팔>은 그렇게 생각한다.
난 그래서 봉팔이한테, 수고하는 리자님한테, 스기자님한테, 냥사장님한테, 여기 모든 봉팔이들한테 고맙고맙고맙고맙고마운 기다.
(아참, 스기자님... 우덜 한테는 바로 저런 냥사장님 같은 새 피가 절실하지 않은감?! 어케 생각혀!!.......... 어이구, 담부 생각나게 말어 줬으믄~혀... 안 되까? 응?)
글구, 봉팔니마야. 니 맴 약해지믄 절때루 안 된다~잉!?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5-05 12:19:35 바보정치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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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