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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작은 아이는 아는 사람 결혼식이라서 나갔구.. 아내와 나는 어데 갈곳 없나 하면서.. 서로 처다보며.. 봄에 입맛 땡기는 곳 없을까~~~ 무작정 밖으로 나섰다.. 잠깐 용인에 들릴곳이 있어서 둘러보고 가자고 했다. 용인 남사근처인데.. 일 보구~~~ 용인 방향으로 갔다. 용인에서 용니대학교 쪽으로 가려면 서리로 가야한다. 자주 다녔던 길이라서.. 걍 수원으로 가려고 했는데.. 점심 먹자고 하네.. 아침도 안먹어서 나도 출출 하여 알아서 먹고 싶은것 있으면 가자고 했다. 가는 길에 한정식이 보인다고 가자고 한다. 조금 지나쳐서 다시 되돌아 가서 약간 언덕을 올라 갔다. 분위기 좋게 꾸며 놓았더군.. 주위에 꽃과 나무도 많구.. 맛도 있더군.. 나오는 음식 모두 먹었다.. 남김없이... 아이들고 함께 같이 오자고 하네.. 출혈이 심할 것 같다.. ㅎㅎㅎ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으니 또 가야겠지.. ㅋ 들꽃 입구다.. 고풍 스럽게 해 놓았다.. 붓꽃이 이쁘게 폈네~~~
할미꽃도 벌써 머리카락을 드러내 놓고 있네~~~ 귀뚜라미 같은 것이 늘어지게 휴식을 하고 있네.. 함박꽃이 피려고 하네~~` 입구에 장승이 반겨 주고 있네~~ 벗꽃이 아직도 곱게 피어 있네~~~ 장승이 또 있네~~~ 앞뜰에 제비꽃이~~~ 소나무 가지에는 새싹이 돋아나서.. 곧 송화가루가 휘날리겠지..
자전거에 꽃이 실려 있네~~
두꺼비가 등에 아기 두꺼비를 엎고 있네~~~ 민들레.. 휴식 공간..
다육이가 이쁘게 자라고 있네~~~ 아내는 안에 들어가서 맛있는것 주문하고 있었고... 나는 주변 돌아 댕기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내가 하도 안으로 안들어 오니까.. 아내가 밖으로 나와서 나에게 뭐라 하더군.. 배 고픈데 밥은 안 먹냐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으로 들어가니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 시작하네~~ 깨죽이다.
나온거 모두 먹었다.. 깔끔하게 나오고.. 맛있었다.. 천장을 보니~~~ 나무토막들이~~
풍경이 밥주걱이다.. 주걱에 왕벌이 붙어 있네~~~
다육이가 꽃을 피웠네~~~ 아내의 등살에 못다 찍은 다육이를~~~ 바로 뒤에 찻집이다. 물론 음식도 있다...
뱀딸기
흰 민들레가 이쁘게 피어 있네~~~ 아내와 두런두런 이야기 하면서 맛있게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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