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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서...꿀찬이네 가정소사.

글쓴이 : 봉숙이 날짜 : 2011-07-03 (일) 11:41 조회 : 7499 추천 : 21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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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쓸쓸하기도 하고 해서 만화 한 편 올린다.
자막처리해야하는데 귀차니즘으로 생략하고
내 악필을 감안하고 읽어내시라.
뜻은 한가지로 통하겠지 뭐~ㅎㅎㅎ

사실 이거 그리면서 좀 울었다.

정작 그리려고 했던 그림은 콘티 짜면서 너무 맴이 아파서 관두고
그냥 편안하게 공유할 수 있는 감정선에서 갈무리했는데도 울게 되더라.
이건 옆에서 보고 느낀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슬픔인지도 모른다.

무덤 위로 솟아있어야 할 흉물스런 프라스틱 통들은 일부러 안그렸다.
그건 너무 속물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이기적으로도 보여서 더 화가 나서리.....
그냥 마음으로 읽으시라.

글쓴이 : 봉숙이 날짜 : 2011-07-03 (일) 11:41 조회 : 7499 추천 : 21 비추천 : 0

[1/9]

아스라이

2011-07-03 (일) 12:17

추천 0 반대 0

[2/9]

봉숙이

2011-07-03 (일) 14:18

무플방지 이모티콘 고마브~ ㅠ.ㅠ;;

추천 0 반대 0

[3/9]

앤드

2011-07-04 (월) 01:17

눈물난다.
죽기전까지 송아지 한테 젖 주던 어미소...

추천 0 반대 0

[4/9]

언제나마음만은

2011-07-04 (월) 11:17

나도 눈물난다..
글구 오랜만에..본 꿀찬이 넘 방가워..
지금은 봄이 아니구 한여름인데..
...
그냥 자주좀 올려달라구요~~

추천 0 반대 0

[5/9]

빼빼로

2011-07-04 (월) 11:26

봉숙이의 따뜻한 만화 오랜만에 보네..
나도 눈물날려고 한다..ㅠㅠ

추천 0 반대 0

[6/9]

봉숙이

2011-07-04 (월) 21:42

추천댓글이 넘 적어서 기운빠져서리~~~
봐주는 사람도 열라 없는 것 같고~~~~~투덜투덜~~~~~~~ ㅠ.ㅠ;;

추천 0 반대 0

[7/9]

Michigander

2011-07-05 (화) 04:11

원래 맘이 멍해지면 글이 안써진다.
댓글 수 적은 건 반대로 감동이 많았다는 거지.

추천 0 반대 0

[8/9]

아스라이

2011-07-05 (화) 05:11

봉숙이 언냐~~
나도 맘이 아파서뤼...댓글 길게 몬 달아써..ㅠ.ㅠ

추천 0 반대 0

[9/9]

봉숙이

2011-07-05 (화) 14:26

정말 그랴?
그럼 어깨 좀 추스리고 다음 편 준비해봐? ㅎㅎㅎ

추천 0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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