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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먹거리 수다

글쓴이 : 솔빈아빠 날짜 : 2011-09-26 (월) 10:40 조회 : 8190 추천 : 23 비추천 : 0

솔빈아빠 기자 (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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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키 드디어 반기를 드시는군요 ^^
절대 먹어선 안되는 음식으로 뽑으신것들
어떻게 보면 좋은듯보이지만
실제 많은 강쥐와 냥이에게는 별문제 없는경우도 있지
사료회사는 무슨무슨센타를 이용해서
아주 적은수의 알러지유발 예로 들어 전체적인양 못먹게 하는경우가 허다하지
모든 먹는것은 독도 되고 약도 되는것인데
가끔 독이 된다고해서 그것이 못먹을것이 아니라는것이지

명절연휴에 병원에서 며칠 보내면 물론 동물병원
그날 손님 모두 심각한 상태로 병원에 실려와
심한구토와 설사 정신을 못차리며 혼수상태인경우도 있구
심하게 떨면서 끙끙되어 실려오지
강아지들은 절대 이렇게 심한증상이 갑자기 찾아오지않으니
이런저런 검사를 진행하지만 간수치 조금 오른것빼고는 뭐 다른증상이 없구
하지만 대부분은 아침까지 멀쩡한 녀석이 갑자기 그런다하고
정작 누워있는녀석은 말이 없고 (원래 말못하는거 알지)
그럼 탐정이 되어 손님들을 족치지 그럼 이리전화하고 저리전화해서
결국은 범인을 찾아내지
식구들이 모이는자리 꼭 강아지에게 술먹여서 저리 만든 범인
꼭 이야기하지
그사람이 치료비내도록

그래 그날은 입원장안이 모두 술때문에 곪아떨어지고 설사구토로 탈진된 강아지가 잠들고. 여러마리. 다 응급으로 병원은 수지맞지
수액 맞고 기력회복하고 피같은 돈 숙취해소위해 날리고 간다.
술 돈이 덤비지않으면 절대금기식품이다.

카페인 안좋은줄 알면서 적당히 먹으려고 하지만
사람의 이성으로도 그게 절제가 안되지
중독이라서가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좁아진 혈관이 혈액순환을 막으니
몸은 커피를 마시도록 유도하는거지
간암이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안온다는 보고도 있더군
경미한 간염,심장질환강아지에게는 커피한잔을 권하는편인데
그래도 안되면 강심이뇨제 들어가지요 신장이 망가지던 말건 일단 간과 심장을 편하게 하기위해
그러니 내겐 커피가 1차로 선택하는 약물인거지

몸이 차가워서 강아지들도 자궁암과 난소암이 많이 온다.
몸을 따뜻하게해서 자궁난소부위의 혈액순환을 유도하는데
마늘만한것이 없지
단지 양파의 친척이라고 덩달아 금기식품 이거 문제다.
누가 생마늘 먹이라고 했니 ^^

개에게는 현미보다는 백미가 좋다고 봐
잡식이라는 사람이 꼭꼭 씹어먹어도 소화하기힘든 현미를
육식에서 이제 잡식으로 넘어오는 강아지에게 혹은 육식동물인 냥이에게는
소화도 무지 안될뿐더러 날카로운 현미의 표면은 장을 상처내지
똥이 굵어지고 편하게 누면 그때 현미를 먹여보셔
현미에 있는 씨눈이 소화될거라고 믿지는 말구
그냥 좋다니까 먹이는거지 더 비싸면 더 뿌듯하잖아 ^^

참 할말이 많은데
칼키덕에 갑자기 끌어내놓으려니 이후를 기대해야할듯
투표하러 가야하거든

글쓴이 : 솔빈아빠 날짜 : 2011-09-26 (월) 10:40 조회 : 8190 추천 : 23 비추천 : 0

[1/14]

곱슬이

2011-09-26 (월) 10:50

연휴 끝나고 동물병원이 성시를 이루는지 몰랐네.
꼭 동물에게 술맥이는 잉간들 있더라.

고 쪼끔만 것들이 어케 감당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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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솔빈아빠

2011-09-26 (월) 10:57

알았다 레벨이 낮아서 몰랐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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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드럼소리

2011-09-26 (월) 11:06

이쯤되면...
어디다 장단을 맞춰야 하는거임?
칼키도 나름 전문가의 의견이 정리된듯 한 글인거 같은데...
일반적인 상황과 특별한 상황이 뒤죽박죽 되는 느낌....
솔아빠. 근데 우리애 6살 숫컷 슈나우전데 피부병이 사그러 들지 않네...
약먹고 사라지던데 그때 뿐이고...
알러지용 사료와 약용샴푸 써도 마찬가지...
사료만 처 맥이다가 솔아빠 땜시 회개하고 따뜻한 국물의 식사 나름 하는데 어째 변화가 더딘가? 안변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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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솔빈아빠

2011-09-26 (월) 11:59

드럼소리/ 하고자하는것은 더 편하게 하자는거다.
칼키가 이야기한것도 좀 무시하고
소리가 먹는것을 같이 먹자는것에 있는거다.
금기식품에 너무 날세우고 반응하지말자하는것임

음식먹고 변화를 기대하려면 일단 6개월은 봐야한다.
지금 먹은것이 몸으로 변하는데 6개월정도니까
쉽게 보는것이 오줌과 똥의 변화를 보면서 좀 기다려라
알러지 약욕샴푸 잠시 접구
앤드인가 곱슬인가 이야기한 녹차목욕이나 식초 목초액 이엠 혹은 쑥차목욕으로 바꾸고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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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khalki

2011-09-26 (월) 12:54

반기를 들다니 오해다 오해. ㅎㅎ
금기시해야 할 음식재료들에 대한 맹목적 믿음은 옛날에 졸업했어.

근데, 그 재료를 어떻게 사용해야 애한테 이득이 되는지는 아직 모르겠거든.
솔빈아빠같은 전문가야 독을 약으로 쓰는 방법도 알고 있겠지만 우린 아니잖아.

매일 커피 마시고 맵고 짠 김치 먹고도 멀쩡한 고양이나 개들, 세상에 이런 일이에 종종 나오기도 하고,
저급 사료만 먹고도 20년 동안 건강하게 사는 고양이도 있고,
양파 한 개 반을 씹어 먹고도 아무 이상 없는 개도 봤고,
깨진 사기 그릇을 삼키고도 멀쩡한 개도 봤어.

그렇다고 해서 그 모든 재료들이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마늘의 경우, 익혀 먹이면 오히려 좋다는 거지?
내가 쓴 본글을 제대로 읽으면, '마늘 절대 먹이면 안 된다'란 의미로 쓰지 않았단걸 알텐데?
최근 들어 사료에도 쓰고 있고, 자연식에도 레시피에 포함되고 있다라고 썼다는건, 개에게 미치는 마늘의 영향에 대해 재조명되고 있단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데?

현미는 재료의 일부로 제시한건데, 현미를 꼭 포함시켜야 한다고 읽은건 아니겠지.
그리고 보통 현미랑 백미랑 여러 곡물들 섞어서 밥해 먹고 있지들 않나?
굳이 개용으로 백미로만 밥을 할 필욘 없잖아.

암튼, 금기시해야 할 음식재료에 대해 글을 발췌해서 쓴 의도는,
일단 조심할건 조심하자는 거였고,
그걸 제외한 음식재료의 경우 반려동물에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던 거였어.
그러니까 우리가 밥 먹을 때 같은 걸 먹어도 좋지만,
따로 만들어 줄 땐, 냉장고에서 버려질 날을 기다리고 있는 각종 야채나 고기들을 이용해서도 애들한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단 얘길 하고 싶었던거지.

아 나도 바빠서 나중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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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드럼소리

2011-09-26 (월) 13:36

솔빈/ 흠... 6개월...
만이 기다려야 하는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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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콩자반

2011-09-26 (월) 14:28

나두 칼키글 보고 좀 의아했는데..
우리 강아지는 쵸코렛이랑 커피 넘 좋아해서 소량이지만 그냥 주거든
커피는 거의 매일 한 5-7번 홀짝일정도로 주는데 별 탈 없어
아무래도 개들 역시 건강상태나 체질에 따라 달리 반응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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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khalki

2011-09-26 (월) 19:23

콩자//나도 내가 쓴 글에 쓰여진 것들이 모든 개들한테 해악을 끼치는 식재료나 먹거리라고 생각하진 않아. 저자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써놨지만, 내 갠적인 생각은 '어떤 이론도 절대 옳거나 그른건 없다. 판단은 반려인이 해야 한다.' 요거거든. 알고 먹이는거랑 모르고 먹이는거랑은 또 다르기도 하고.
내가 글을 제대로 못 썼나부다.
근데 나같은 경우엔, 일부러 주기에도 몬가 찜찜해서 한 번도 줘본 적은 없어. 지금 당장 문제는 없어도 서서히 누적돼서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불안하기도 하고.
울 집 강쥐들은 워낙 식성이 좋아서 환장하는 먹거리가 많기때매 굳이 줘볼 생각을 안 했기도 하고..
북어포나 닭가슴살 말린거 줄 땐 아주 살벌함.-_-;;;

솔빈//심장에 문제 있는 애들한테 커피를 쓴다는 거, 요고에 대해서 좀 더 알려주면 안될까?
울 집에 9살 먹은 개녀석이 심장에 문제가 생겨서, 2008년부터 이뇨제를 먹고 있거든.
최소한의 양으로 시작해서 아직까진 양을 늘리진 않고 유지를 하고는 있고.
그 약은 한 번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양을 늘려가며 먹여야 한다고 들었는데, 지금 커피로 바꿀 수 있는지...아니면 이뇨제 양은 고정하고 커피를 보조적으로 사용할 순 없는지...
첨에 발작했을 때, 그 약(이뇨제)에 대해서 듣고 나니까 무서워져서 dandelion같은 허브로 어케 해볼라고 도전해 봤다가, 복수 차는거 보니깐 또 무서워져서 약으로 방향을 틀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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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앤드

2011-09-26 (월) 19:49

칼키/ 칼키글은 이런 금기식이 있지만 그게 절대적은 아니다...
대충 그런 뜻으로 받아들였어
나도 강쥐 키운지 대충 15년은 넘은데다
이녀석 저녀석 키우다보니 스스로 터득한 것도 있거든
일례로 옛날 키우던 까망이는 볶음밥에 들어있는 양파 한조각만 먹어도
얼굴이 팅팅 부으면서 즉각 병원행이야,
지금 키우는 뚱이는 그런 건 또 좀 무딘 것 같아, 가끔 우리 음식 나눠먹어도
아무 이상 없거든

솔빈쌤/ 글구 솔빈쌤말도 수긍하지, 강쥐도 인간하고 같이 생각하라며~
그게 내겐 큰 지침이 됐어
인간도 따라 천차만별이잔아
사실 마늘은 쪼매 망설이다 안넣었는데(오늘은 북어두부국 했거든)
쌤 글 읽으니 이제라도 넣으면 되겠네, 내생각엔 뚱이가 좀 찬 체질 같거든
칼키, 솔빈쌤 사, 사,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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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콩자반

2011-09-26 (월) 22:26

칼키, 나야말로 글 제대로 못썼네. 칼키가 책에서 발췌한 내용 자체에 대한 의아함이었어.
우리 아랑이 이젠 많이 늙어서 잘 먹기만 해도 고마울 지경. 손에 음식놔줘도 고개 휙휙 저으면서 잘 안먹거든.난 양파만 금기시해. 칼키의 냥이사랑 놀랍다.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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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선아

2011-09-26 (월) 22:30

우리공주는<강지>과일 채소 커피 빵 고기 못먹는게 없다. 11살 피부말고는 건강하다.
꽃님<양이>는 제일좋아 하는게 참외다. 우리 먹을것 없어도 꽃님이 참외는 꼭 준비해놓는다.
참외 먹고싶을때 안주면 시끄러워못산다.
그리고 우리는 사료도 자율급식이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먹고싶은건 먹고 살아야지 않을까 싶구만(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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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khalki

2011-09-27 (화) 01:00

앤드//저 위에 양파랑 사기그릇 씹어먹은 녀석이 동일견인데(코카 중에서도 지롤발광으로 치면 지존급) 글케 대형사고를 치고 나서도 건강하게 잘 지내는거 보니까 여러 방향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능..
나도 알랴븅~ ㅎㅎㅎ

콩자//앗 그런거였어..

아랑인 몇 살이야?

선아//울 집도 자율급식하다가 나이 들어서 비만 올 것 같은 기미가 보여서 하루 두 번 제한급식으로 바꿨어. 심장병 있는 애는 비만으로 위험해질 수도 있고 해서....

솔빈아빠, 미안. 내 글도 아닌데..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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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

콩자반

2011-09-27 (화) 01:08

칼키/치와와구 15살..잠만 많이자구 산책가도 안아달라고 발에 엉겨붙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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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

khalki

2011-09-27 (화) 01:17

콩자//치와와!!!! 울트라초큐트함의 화신 치와아!!!

가까운데 살면 솔빈아빠한테 함 델고 가서 종합검진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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