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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아닌 집이나 집 부근에서 일하는 이른바 '스마트워크'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대면 문화 극복이 핵심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성석함 스마트워크 서비스팀장은 YTN 뉴스와이드와의 전화 통화에서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위해 정부가 '스마트워크'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2010년 말 현재 2만 5천 개 업체 134만 명, 전체 취업인구 6% 정도가 '스마트워크' 방식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크게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인프라가 우수하고 정부의 정책의지가 확고한데다 민간분야의 기업들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서 2015년에는 '스마트워크' 인구가 전체 취업인구의 30%에 다다를 수 있을 걸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성 팀장은 다만 "우리나라 기업들에 뿌리 깊게 남아 있는 대면 문화가 '스마트워크'를 가로막는 요인인 동시에 극복해야 하는 목표이기도 하다"며 "공공분야부터 조직 진단과 성과시스템 등을 도입해 민간분야도 대면 문화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스마트워크'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자는 취지이지 24시간 대기하거나 기존보다 일을 더 하고 보수는 적게 받는 걸 의도하는 건 아니다"라며, "더 많은 논의를 통해 기존 권리를 침해받지 않도록 제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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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