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곤시내에서 마주친 아이들 빗자루를 쥐고 밴드 흉내를 신나게 내고 있다.
양곤의 아침...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을 푸짐하게 먹고 시내에 장이 섰다.
어 저기 풍만한 바나나가 보이넹~
오렌지인지 감귤인지 헷갈리지만 순수 100% 오렌지다..요걸 쥐어짜서 즙을 내먹어.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는 줘도 안 먹는다.
요것이 바로 망고새끼여.. 최근에 홈쇼핑에서 대만산 망고를 한박스에 5만원 하더만 개당 만원 가격이던데, 여기서는 망고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7월이면 한개 400원 정도면 살 수 있다. 빨간 소쿠리에 담긴건 고추여 고추..작지만 매울 것 같애.. 조렇게 생긴 망고도 있고, 맛있는 건 둥글게 생긴게 따로 있다. 바나나도 육모 바나나도 있고 빨간색 바나나도 있어..더 맛있지.
다양한 야채들..컬리플라워,양배추,오이,여주,가지,,,까만거 저거는 과일의 여왕 두리안처럼 생겼네...
컬리플라워 하얀 것,,저것을 삶아서 마이 주던데..싸고 맛있어.. 우리나라에서도 팔지..마이 무거라..항암물질이 있다 케싸테 믿지는 말고..
미얀마는 날씨가 습한 우기철에 어마어마하게 자라지 쌀도 오모작 한다.
아 탐스런 토마토..고추처럼 길쭉하게 생긴 거..저게 뭐하는 거냐면 살짝 삶으면 맛이 부르럽고 안에 씨같은 게 있어..고추처럼 생겼지만 전혀 맵지않아.. 저걸 튀겨 먹으면 더 많이 먹히겠지 가격은 한 광주리 다 사도 3000원 이하일걸... 물론 유기농이고 때깔보면 몰라?
감자가 토란 같기도 하지만 귀엽게 생겼다.
감자는 못 먹어봐서 맛은 몰르지만 맛있겠다..흐~
민물 생선일거야..강이 많으니까..빠가사리처럼 생긴 것..조걸 추어탕해먹으면 소화가 저절로 될 것같다.
이 아줌씨 야채가게 단골하면 마이 줄 것 같군화~
이렇게 트실트실하게 생긴 과일은 뭘까?
이렇게 생긴 거라야 안심하고 마이 묵을 것 같다.
뭐 배고프면 다 먹겠지만,
-올해 미얀마 양곤에서 찍은 사진임+_+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