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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때 부산내려가며 울 늦둥이 현서(4살)가 갑자기
질문을 던졌다.
아빠.. 까망이는 엄마가 누구야?
(현서는 내차를 까망이로부르며
차에 타면 까망아 잘잤니?밥 먹었어?
물어보며 동생처럼 생각한다)
응..예전에 우리 태우고 다니던 파랑이지..!!
(까망이로 바꾸기전 차가 파랑색었다.)
그럼..까망이 아빠는 누구야?
응.. 까망이 아빠는 하양이야..
속초 할아버지가 타는 하양이 알지?
그럼 파랑이가 까망이 낳은거야?
응..파랑이가 낳았어..!!
그럼 파랑이는 어딧어?
(중고차집에 팔았는거 설명할려니 힘들어..)
응..파랑이는 까망이 낳다..죽었어..아빠도 슬퍼..!!!???
그래..? 그럼 까망이는 어디로 태어난건데..?
파랑이는 배꼽도 없는데..?
그때..울큰딸(고2)
왜 없어..!! 밥주는데(주유구) 있잖아?
갑자기 신나게 웃는 현서..ㅎㅎㅎㅎ
그리고 던진 한마디..!!!
어떻게 차가 애기를 낳아..ㅋㅋㅋ
모두...떡 실신..@@@@
이놈은 작년 크리스마스때 어린이집에서
산타가 선물준다고 가자고 했더니..
자기는 착한일을 안하고 많이 울어서 선물 못 받는단다..
그래도 친구들 선물 받는거 구경하러 간다고했다..
그리고 올해 가끔 울고 고집피울때..
너 자꾸 그러면 산타가 선물 안준다?
이카니...
뭐..!!작년에도 울고 착한일 안해도 주던데..
이칸다..
아..!!!네살 울딸현서 동심을 우짤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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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