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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재미있는 면접이야기

글쓴이 :

카이사르 날짜 : 2011-09-28 (수) 15:33 조회 : 5153 추천 : 41 비추천 : 0

카이사르 기자 (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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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내가 회사 입사시험 볼 때 면접 점수 1등이었다. ㅋㅋ

글쓴이 :

카이사르 날짜 : 2011-09-28 (수) 15:33 조회 : 5153 추천 : 41 비추천 : 0

[1/18]

솔빈아빠

2011-09-28 (수) 15:42

면접이란것이 힘들긴 하겠구나
면접을 한번도 안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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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카이사르

2011-09-28 (수) 15:51

솔빈아빠/긴장되기도 하지만 그 긴장을 즐기다보면 나름 재미있어. 난 대학시절부터 사회같은거 많이 봤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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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팔할이바람

2011-09-28 (수) 15:54

[ 나 임용면접때의 추억 ]

면접 마치고 나갈려고 하는듸....
면접관의 이 한마듸...
"머...기왕 온거.. 우리 저녁식사나 함께 할까요?"

그날 저녁...
1. 둘이 밥먹고, 둘이 개될때까지 소주마시고...ㅡㅡ;;;..

그 담날 아침...
2. 빠게지는 머리를 쥐어짜며 자고 있는데...그 면접관의 뜬금전화.
"아~~ 이양반이 지금 머해? 빨리 출근안하고~!!"...ㅡ..ㅡ;;...헐~....

그 양반 모시고, 6년을 일했네....6년을....
인연이란게...참...ㅋㅋㅋ.

P.S.
정식발령 날때까지 2개월이 걸렸는듸...
그동안 일한거는 어디서 구했는지 수표로 주데...
(그 양반이 개수구라 그렇치 일하나는 끝내줬네. 보스로도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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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미늘

2011-09-28 (수) 16:37

면접 두번다시 하기싫은행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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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카이사르

2011-09-28 (수) 16:50

팔할/역시 뭔가 다르구나. 그 교수도 눈썰미가 탁월했나봐 ㅋ
미늘/면접관이 되는 것도 힘들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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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데니크레인

2011-09-28 (수) 16:54

한 15년정도 된것 같은데 이랜드 면접에서 찬송가 부른 친구 놈 있어.
템버린 쳐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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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팔할이바람

2011-09-28 (수) 16:57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디집어지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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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카이사르

2011-09-28 (수) 16:59

데니/그 결과는? 아마 이랜드 분위기로는 합격했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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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데니크레인

2011-09-28 (수) 17:01

아 우수하지는 않았던 점수로 합격 후 잘 다니다 지금은 그냥 옷장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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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카이사르

2011-09-28 (수) 17:07

데니/역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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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이상형

2011-09-28 (수) 17:13

난 첫입사 면접이후로는..

주로 내가 면접관 역할을..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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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카이사르

2011-09-28 (수) 17:15

이상형/우리 상형이는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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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하이에나

2011-09-28 (수) 17:15

ㅋㅋ 난...예전에 대학원까지 댕기고, 육군대위 전역후에...골프장에서 일용직으로 비료주고, 농약주고, 풀깎는 일 하다가..다른 골프장에 역시 정식직원으로 코스관리하는 부서에 면접을 갔었는데....암에프때....

회사의 상무가...자꾸 면접 볼 때..고개를 갸우뚱..갸우뚱하더라규....

......

당근 떨어졌지...ㅋㅋ

나중에 그쪽 직원한테 들었는데....

아무래도 내가 위장취업하려는 것 같다고...안 뽑았대..ㅎㅎㅎ

얼마나 다행이었는지....헐...나중에 생각했다...

만약에 그때 나를 뽑았으면...난 아직도 골프장에서 대리 또는 과장 정도의 골프장에서 잔디관리하고 있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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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

공상두

2011-09-28 (수) 17:17

몇해전 정말 맘에 드는직원 뽑았는데..
결국 6개월동안 서울 중앙노동위원회
까지 다니며 그놈과 재판했다.
이후 그놈덕분에 회사 많이 좋아졌다..ㅎㅎ
똑똑한놈 싫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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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데니크레인

2011-09-28 (수) 17:19

공상두/ 맞다. 갑도 을도 으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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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사원진

2011-09-28 (수) 21:35

* 삭제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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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

올챙이

2011-09-28 (수)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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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밀혼

2011-09-29 (목) 02:43

나두 면접관 일 많이 했거든.
근데 내가 면접위원할 짬밥도 끗발도 전혀 아니었는데
해마다 인사위에서 날 부르는 거야. 고위직들하고 같이.
알고보니 성격유형있잖아, 면접위원을 그 조사결과로 골고루 뽑는데
내 유형이...그 조직에서 나 밖에 없었다나 그래서 그랬다하더라고.
유형 뭐였더라 까먹었음. 하여튼 그거 골고루 섞어서 한다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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