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견이 제일 무섭다. 이거 구조할라면 저렇게 마취총쏴서 구조한다. 신고인이야 신고하면 그만이지만 구조하고 보호하는거 여간 힘든것이 아니다. 소리도 좀크냐 밥줘도 물을라하니 걱정이다. 나 이제 레벨 8이다. 앗싸
강아지 목욕은 얼마만에 하냐? 너무 자주 듣는질문이다. 난 " 하고 싶은때 하고 싶은만큼 하셔요" 한다 아무리 강아지 키우는것을 물어본다지만 참 이런것까지 관리받아야하는가 싶다. 자기가 냄새나고 지저분하다고 판단되면 하는거지 뭘 어떻게 하느냐가 아니라 며칠에 한번 목욕하냐고 물어보다니 참 강아지 넘 꽁으로 키우려는거 아니냐 기억해둬라 강아지 목욕은 니 꼴리는대로 하는거다.
기억할것이 하나더 있다. 목욕하고 말리는부분이다. 이거 꼭 이야기하고 싶어 이야기 꺼낸것이다. 대부분은 구석구석 깨끗히 말리라고 알고있고 자료검색에 나와있다. 생각해봐라 너를 넌 목욕하고 드라이기로 바짝 말리니 목욕하고 뭐 안바르니 강아지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건조하면 머가 좋겠니 또 강아지가 드리이기로 말리는거 싫어하잖아 어렵게 탁자에 올려놓고 겁줘가면서 말려라 구석구석 안말리면 피부병 생긴다. 안말리면 감기든다. 별 협박을 다 하는데 다 잊자 웬만하면 말리지말구 수건드라이만하구 뛰어놀게하던지 아님 좀 안고 있어라 금새 마른다. 피부가 오랫만에 수분대사하는거 막지말구말이다. 그리고 좀 담궈서 목욕시켜라 알았지
미용만하고나면 긁는강아지 아무이상이 없어보이는데 그냥 긁는강아지 비듬만땅가앙지 물을 촉촉히 피부가 머금게하면 좋아지더라
우리 동네 뒷산에 살던 믹스 진돌양, 진돌견들이 다 잡혀갔나봐. 소방서에서 출동한걸 본 적이 있거든.
겨우 두 녀석이 남은 것같아. 이넘들이 예전에는 사람을 전혀 안무서워해서, 맨날 나와놀았는데,
이젠 밤에만 몰래 나타나서 밥만먹고 숨어버려.
간신히 두 녀석 얼굴은 보았는데,
잘 안보여주네.
밥은 꼬박꼬박 먹고 가는걸 보믄 어딘가 아지트에 숨어있나봐.
동네사람들이 밥 챙겨주는데, 나를 포함해서 정기적으로 밥주는 분들이 3-4명은 되는거같아.
각자 몰래 밥그릇 설치해 뒀거던.
누군가 개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자꾸 신고를 하나봐.
원래 동네사람들과 이 뒷산 개들이랑 문제없이 잘 지냈었거든.
워낙 순한애들이라서, 동네 애완견들 공격하거나 그런일도 없었는데......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