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어온놈이다 아마 교통사고인가보다. 심장사상충감염에 아주 파이다. 아마 3일지나면 안락사해야할것같네 요즘 많아진다. 큰일이네
자 관사병만 알고 있는 무서운이야기 2번째다. 연대장이 어떻게 하다가 골프가 맘에 들었나보다. 어느날부터 맨날 밖에나가서 술먹으면서 식당아줌마 꼬시더니만 골프채하나 가지고 들어오더라 그리고 연신 치더니만 관사앞 잔디밭에 큰 그물이 하나 쳐지더라 그리고 며칠 새벽에 내가 깨워야 일어나더니만 스스로 일어나 골프치더라 근데 이사람 처음 치는 사람인기라 그러니 그물을 존나 크더만 치는 족족 건너 산으로 가더만 난 참 흐믓하게 바라보면서 아침밥준비했다. 체력소모가 많으니 아침부터 좀 기름지게 줬다. 이 연대장 나가면서 아침 잘 먹었다 하더만 역기 운동이 좋은가보다 했다. 1호차 타고 난 경례하면서 그를 보낸다. 그가 오늘은 내가 나와 경례하기를 기다리더라 그리고 한마디 하고 간다. " 저 산에 골프공 다 주워놔라" 젠장 그물에 걸린것보다 날라간 공이 더 많은데 내가 뭔 재주있냐 펫인주제에 알았다했다. 그리고 그를 보내고 부대에 전화했다. 연대장이 골프공 주워놓으라고 한다구 인사계 열댓명 데리고 오더라 그리고 산을 쭉 훑게하더니 골프공 다시 한바구니 만들어놓고 갔다. 오전일과 그걸로 끝났지
매번 새벽에 골프치고 매번 오전에 공찾고 몇달 반복하더니만 그만두더만 다시 식당아줌마로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 그때 박세리시대였다면 그짓을 내가 나올때까지 했을텐데 역시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난것같다.
한겨레/ 맞다. 입양안될놈을 가져오면 더 나쁜짓이다.
막강아지 믹스견의 경우
입양해줘도 그사람 병원에서 치료 잘안한다.
동물병원비 좀 비싸냐
이놈 죽으면 다른놈 입양해서키우면 되는데
뭐할라구 돈쓰겠냐
한해 100마리 입양보내는데
병원에서 관리받는애는 2-3마리밖에 안된다.
이거 문제는 문제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