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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랑하는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10-16 (일) 10:03 조회 : 6289 추천 : 64 비추천 : 0

난나 기자 (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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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가셨다.
죽음까지 난 길을.. 힘들게 다 걸으시고...
마지막 전 날, 곁을 지키고 계신 어머니를 말없이 한 번 안아주시고..

돌아가시는 그 날,,
우느라고 말씀을 못하시는 어머니 전화에..
한걸음에 침상 곁에 달려갔더니
일분 쯤 후.. 심장이 멈추었다...
마치 어렵게 어렵게 딸을 기다리신 듯...

더 가까이 오신 느낌이다..
아픈 아버지께 차마 못 드린 말,
이젠 하늘에서 다 아실꺼란 생각에 든든하기도 하구..

날씨도 너무 화창했고,
기도하고 위로해준 사람도 너무 많았고...

비는..
휠체어 탄 아들을 배려하시는 듯,
차에서 내려서 움직일 때마다 늘 피해다녔다.

가시난 닷.. 도쇼 오쇼셔..

늘 착하기만 하고 힘이 없으셨던 아버지..
이젠 남은 사람들 마음 안에서 힘과 빛이 되어주시리라 믿어진다.

P.S. 이제부턴 또, 내 치료에 집중하느라
       봉팔네 뜸할꺼다... 같이 응원해줄꺼지?

       울엄니.. 넘 불쌍하시다....
       아버지 주검 붙들고 엄니가 그러시더라..
      "당신은 좋겠수...."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10-16 (일) 10:03 조회 : 6289 추천 : 64 비추천 : 0

[1/54]

곱슬이

2011-10-16 (일) 10:06

난나 아버님 그러면 그레고리팩만 떠오른다.
이제 온전히 난나 자신만 생각해라.

추천 0 반대 0

[2/54]

민들레

2011-10-16 (일) 10:06

아버지를 보내 드린 큰 아픔을 안고, 자신을 치료해야 하는 난나기자를 전심으로 응원한다.
힘내라, 힘!

추천 0 반대 0

[3/54]

난나

2011-10-16 (일) 10:11

곱슬이/어..그럴께..

민들레/고마워. 힘!

추천 0 반대 0

[4/54]

소금인형

2011-10-16 (일) 10:14

힘내라 힘!

추천 0 반대 0

[5/54]

바다반2

2011-10-16 (일) 10:22

힘내세요 ^^

추천 0 반대 0

[6/54]

아자아자

2011-10-16 (일) 10:27

힘내 난나야

추천 0 반대 0

[7/54]

체리토끼

2011-10-16 (일) 10:38

.........................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 0 반대 0

[8/54]

공상두

2011-10-16 (일) 10:43

난나..힘내라..

추천 0 반대 0

[9/54]

팔할이바람

2011-10-16 (일) 10:47

난나씨 아버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난나/ 힘내고.
치료중이라도 짬짬이 봉팔리에 놀러 오너라.

추천 0 반대 0

[10/54]

다시라기

2011-10-16 (일) 11:12

힘내~ 치료 잘하고
아버님 명복을 빌며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는 거 동감한다.
어머님도 힘내셨음한다.
토닥토닥

추천 0 반대 0

[11/54]

짠물

2011-10-16 (일) 11:30

그랬구나.
난나 안 보이는 동안 걱정들 많이 했는데.
힘내서 치료 열심히 받아.
난나 자신을 위해서, 또 어머니 생각해서.

추천 0 반대 0

[12/54]

khalki

2011-10-16 (일) 11:59

어머니 그 한마디가 아팠겠구나.
근데 진심이 아니실거다.
담아두지 말길..

같이 응원할께!
힘!!!!!!!

추천 0 반대 0

[13/54]

복덩이

2011-10-16 (일) 12:08

그래서 뜸했구나. 고생했다. 힘내고 이제 너를 챙겨.
즐겁게 가자!! 힘~!!

추천 0 반대 0

[14/54]

항룡유회

2011-10-16 (일) 12:34

추천 0 반대 0

[15/54]

납딱콩

2011-10-16 (일) 13:14

난나 치료 잘 받어...

추천 0 반대 0

[16/54]

참여물결일다

2011-10-16 (일) 13:19

가시난 닷.. 도쇼 오쇼셔..

그렇게 또 오실거다.
난나의 긍정적인 그 마음이면 그따위 병 쯤이야~
힘!

추천 0 반대 0

[17/54]

졸라늬우스

2011-10-16 (일) 13:23

추천 0 반대 0

[18/54]

언제나마음만은

2011-10-16 (일) 13:36

난나 힘!!
치료 잘받고..

추천 0 반대 0

[19/54]

내요새힘들다

2011-10-16 (일) 14:53

힘들었겠구나,,,,, 다 잘될거야
걱정말고 힘!

추천 0 반대 0

[20/54]

덕분에와때문에

2011-10-16 (일) 15:55

10일 이후로 안 보이시기에 걱정 많이 했어요.
어떤 말로 위로해 드려야 할 지...
위의 봉팔러들의 격려의 말씀으로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소풍을 왔던,
귀양살이 온 것이던(묵주기도 성월에 성모찬송 특히 더 하지요..)
가신분 맘편히 보내드리고
건강 회복에 힘쓰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난나님 팬 많아서 사랑도 제일 많이 받지 않나요?
훌륭하신 어머님 생각하셔서 언능 씩씩해 지십시오.

추천 0 반대 0

[21/54]

카이사르

2011-10-16 (일) 16:17

추천 0 반대 0

[22/54]

고랑

2011-10-16 (일) 16:22

추천 0 반대 0

[23/54]

앤드

2011-10-16 (일) 16:28

난나 아버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난나기자~ 치료 집중하면서 가끔씩 오길...
봉팔네 즐거운 바이러스의 힘, 알지^^?
힘! 내시게~

추천 0 반대 0

[24/54]

수수꽃

2011-10-16 (일) 16:48

난나! 아버지는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야. 날씨도 알아서 맞춰주는 걸 보면...

우리 아버지도 그렇게 가셨어.
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죽음이 조금 덜 두려워졌어. 그전에는 그게 엄청 끔찍한건줄 알았거든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건
돌아가시기 하루 전 아버지의 눈동자야
아무 바랄것도 없는 투명한 눈동자.
그 눈 때문에 죽음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

난나! 고마워. 아버지 생각 한번 더 하게 해줘서.

추천 0 반대 0

[25/54]

데니크레인

2011-10-16 (일) 17:5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반대 0

[26/54]

워싱턴불나방

2011-10-16 (일) 21:0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반대 0

[27/54]

만각

2011-10-16 (일) 21:25

난나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치료중에도 눈팅하시면 도움될겁니다,난나 힘!!!

추천 0 반대 0

[28/54]

순수

2011-10-16 (일) 21:33

난나//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난나 힘내구..
치료 잘 받으면서..
곁에 무수히 많은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해..
꼭..

추천 0 반대 0

[29/54]

휘린

2011-10-16 (일) 21:47

그랬구나... 걱정했다.
아버님 좋은데로 가셨을 거야. 난나 치료 열심히 받고 잘 이겨내라.

추천 0 반대 0

[30/54]

된장

2011-10-16 (일) 21: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반대 0

[31/54]

노근

2011-10-16 (일) 22:16

난나님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반대 0

[32/54]

꺽다리부인

2011-10-16 (일) 23:02

난나님!! 힘내시고, 치료 잘 견뎌내시길 바라요..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반대 0

[33/54]

노시민

2011-10-17 (월) 00:1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소망하고 있는 우리들의 꿈!!
봐야지요...난나님!!

추천 0 반대 0

[34/54]

박봉팔

2011-10-17 (월) 00:24

아버님 명복을 빈다.

그리고 넌 짬나면 평소에 짧은 거리라도 가슴 내밀고 등 펴고 심호흡하며 걷기 잘해야 한다.
소중한 삶이다. 건강하게. 힘 내라. 밝게 가면 이긴다.
우울할 때면 데니 얼굴 생각하고.
데니 얼굴 생각하다가 아~~ 저렇게 생겨서 오또케 하고 다시 우울해하지 말고 그냥 즐겨라.
네니 지 얼굴이야 데니 몫인거지 우리가 뭘 해줄 수 있겠냐.
세상은 냉혹한 거잖아? 후후

추천 0 반대 0

[35/54]

고지야

2011-10-17 (월) 00:50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난나/네가 열심히 살아야 해. 사랑하는 어머니와 즐겁게.... 항상 응원한다.

추천 0 반대 0

[36/54]

내사랑

2011-10-17 (월) 01:00

휴~난나! 아스라이가 해준 퍼콘인데 한번 봐봐! 우리 함께 저렇게 날자..

추천 0 반대 0

[37/54]

지윤아빠

2011-10-17 (월) 01:15

난나/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난나 기자도 훌훌털고 건강하게 다시 보게되길..

추천 0 반대 0

[38/54]

냉이아빠

2011-10-17 (월) 03:57

달리 무슨 인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다.
잘 추스리고 금방 또 보자.

추천 0 반대 0

[39/54]

andzm

2011-10-17 (월) 10:08

난나 힘!!
치료 잘받고..

추천 0 반대 0

[40/54]

고래심줄

2011-10-17 (월) 10:19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난나! 치료 잘 받고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봐줘

추천 0 반대 0

[41/54]

아스라이

2011-10-17 (월) 10:26

난나~~~~ 힘!!!

추천 0 반대 0

[42/54]

구가네

2011-10-17 (월) 10:35

난나...반드시 건강해져라...좋은 세상 같이 오래 오래 만들고 또 오래 오래 보자...

추천 0 반대 0

[43/54]

노란갈매기

2011-10-17 (월) 10:41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난나두 마음 잘 추스리고 치료 잘받고 빨리 뵙게 되기를...

추천 0 반대 0

[44/54]

로즈마리

2011-10-17 (월) 11:28

난나...힘내...

추천 0 반대 0

[45/54]

누드나무

2011-10-17 (월) 12: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반대 0

[46/54]

새바이아빠

2011-10-17 (월) 12:31

영면하시길..........

추천 0 반대 0

[47/54]

행복한바보

2011-10-17 (월) 13:03

난나 우리 함께 힘내자...

추천 0 반대 0

[48/54]

사원진

2011-10-17 (월) 16:55

* 삭제한 글이다.

추천 0 반대 0

[49/54]

밀혼

2011-10-17 (월) 17:3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난나!
힘내라!

추천 0 반대 0

[50/54]

정나

2011-10-17 (월) 18:28

난나님/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죽음을 삶으로 다시 환원시킬 수 없다면,
죽음을 하나의 안식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씀처럼 영원한 안식을 얻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이 떠나셔서 슬픔을 가누기가 참으로 힘들고
현실에 가슴이 아프시겠지만, 이제부턴 난나님 치료에 집중하시고
강건한 모습의 난나님을 기대하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추천 0 반대 0

[51/54]

어텐션2

2011-10-17 (월) 21:41

..()..

추천 0 반대 0

[53/54]

강산에

2011-10-19 (수) 06: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반대 0

[54/54]

나누미

2011-10-19 (수) 22:0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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