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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 국적은 어디에...
글쓴이 :  일리오나                   날짜 : 2011-12-08 (목) 21:52 조회 : 4809 추천 : 39 비추천 : 0
일리오나 기자 (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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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손님이 두 분 오셨어.
우리 쪽에서 초청한 손님이면 되도록이면 가서 행사진행도 하고 그러거든.
그런데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내가 가지는 못했고,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 뒀지.

간담회도 참석하란 말씀이 없길래 안가도 되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행사 끝나고 괜찮은 부페에서 식사하니 맛있는거 먹으러 오라는 연락이 왔어. 
참석하면 평소에는 가기 어려운 곳에서 맛난 걸 먹을 순 있지만,
그만큼 신경써야 하는 게 많아서 보통은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란 심정이 되곤해. 

그런데 차라리 외국에서 오신 분들은 덜 부담스러워.
윗분들이 알아서 해주시거든~ㅋ
가벼운 마음으로 이것저것 먹고 있는데, 막 파하려던 무렵에 두 손님들께서 참석한 직원 셋을 보며 하시는 말씀이...


- 중국인1 : A는 한국사람같고, B는 일본사람 같네요 ^^
                C(나)는 중국사람 같아요. 중국에 가면 다들 중국인인 줄 알꺼에요 ^^ 

- 중국인2 : 그러게요. B는 일본사람, A는 한국사람 같아요. 
               그런데 C는 인도사람 같은데요. 아... 필리핀 사람인가... ^^


식사 내내 날 보며 웃던 중국인2는 내가 어느나라 사람인지 궁금해서 그랬나봐 -_-;
B는 결혼 후에 남편 직장때문에 일본에 가기로 되어있거든. 그래서 일본사람 같다고 했지 싶어.
결국 저 대화는 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한 두 사람이 참다참다 마치면서 이야기 했다는 느낌이 확~ -.-;;

집에와서 이 얘기를 해 주니 엄마는 배꼽이 빠지게 웃으면서
소말리아라고는 안하더냐고 도리어 물어보시더라.

하아... 엄마... 소말리아는 아시아도 아니잖아...
다른 곳은 그나마 아시아권이라구 ㅠ_ㅠ

역시 내 친엄마는 아프리카에...
진작 얘길 해 주지 그랬어... (응?)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일리오나                   날짜 : 2011-12-08 (목) 21:52 조회 : 4809 추천 : 39 비추천 : 0

 
 
[1/25]   밥풀 2011-12-08 (목) 21:55

받아랏 일리오나
 
 
[2/25]   수수꽃 2011-12-08 (목) 21:56
일리오나의 미모에 대한 관심이라 생각하면 기쁨과 평온이 온다.ㅎㅎ
 
 
[3/25]   일리오나 2011-12-08 (목) 22:00
밥풀/ 지저분하게 코나 흘리고 다니고. 좀 닦고다녀 (인신공격 중)

겨우 그깟 공격이라니. 다 받아주마~

수수꽃/ 아직 내공이 부족한가봐.
그런의미에서 첨맘님 인터뷰 염장은 내일봐야겠어.(응?)
 
 
[4/25]   흑산도 2011-12-08 (목) 22:01
태국가니까 다 현지인인줄 알더라...ㅠ
 
 
[5/25]   일리오나 2011-12-08 (목) 22:08
흑산도/ 그럼 사람들이 태국말로 막 말붙이고 그랬었어?
태국사람들이 친절해서 관광객인줄 알면서 친근감 표현하려고 그랬을꺼야~
토닥토닥 ㅠ_ㅠ
 
 
[6/25]   흑산도 2011-12-08 (목) 22:17
일료나/ 일보고 호텔 들어서니까 아무도 가방안들어줘써...
1달러 벌었지 뭐...ㅋㅋㅋ
 
 
[7/25]   나너그리고우리 2011-12-08 (목) 22:24
내 바쁘니까..이따가...나의 동남아적 인기를 댓글로 달께..ㅋㅋㅋ
 
 
[8/25]   일리오나 2011-12-08 (목) 22:26
흑산도/ 그때 직원들이 바빠서 그랬을꺼야. 그정도로 현지인이라고 하기에는 약한데~

나너그리고우리/ 그래 빨리 달아줘. 동지를 만난 기분인데~ 키득키득
 
 
[9/25]   아스라이 2011-12-08 (목) 22:28
괜찮아 괜찮아..
내가 있자나~~~

난 울동네 슈퍼에 당근 집패숑차림으로 갔는데..
물건 사고 있는동안 9시뉴스에 한국내 조선족들에 대한 안 좋은 뉴스가 나오고 있었는데...
(내용은 까무거따..--a)
슈퍼할배랑 계산하고 있는데...
옆에서 뉴스보던 슈퍼할매가..
날 안타깝게 흘끗 쳐다봐써..................

내가...
계산하던 내 손이....경직되는..그런 느낌....
알아?


조선족 비하 아니다...
그 뉴스에 나온 조선족들의..그 우왕좌왕...그 이미지...
 
 
[10/25]   곱슬이 2011-12-08 (목) 23:45
화장을 해 화장을!
 
 
[11/25]   팔할이바람 2011-12-09 (금) 03: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리오나기자, 힘!!!
 
 
[12/25]   바다반2 2011-12-09 (금) 09:05
음...지금 눈이 하나 둘 날리고 있네요  동남아시아에는 눈이 아마 거의 못보겠죠 하지만 일리오나님은 지금쯤 저처럼 눈을 볼 수 있고요  아무렴요  아름다운 한국인이신데요 뭘 ^^ 게다가 동남아적인 섹쉬미까정 ㅎ
 
 
[13/25]   Michigander 2011-12-09 (금) 13:46
한참 수염 길렀을 때,
아는 분 둘 째 아들 결혼식 하객으로,
겨울이라 주윤발식 롱코트 입고 갔더니,
아무도 말 안걸더라.

나중에 아는 지인 왈,
여러 사람이 나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묻더랬다.
 
 
[14/25]   나너그리고우리 2011-12-09 (금) 16:18
4년전에 태국으로 골프 6박7일 갔었지...
그 무더운 날씨에 뒷땅치며 손바닥 물집잡혀가며 매일 36홀을 돌았어.
그 더운 날씨에도 나를 기쁘게 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현지 캐디님들.
그늘집이나.....들르면 그 캐디들끼리 모여 속닥속닥 거리는 거야...
나를 보면서 말이지....
나중에 들은 이야긴데..내가 좀 생활유머가 강하거든..
나보고 잘생기고 재밌데...너무너무 좋아하더라..
결국 내 캐디 전번도 따서 한국와 몇번 통화도 하고 그랬었는데...말이통해야 지속되지.킁..
암튼 그나라는 나처럼 눈작고 목굵은 사람을 왕족같은 귀족으로 본다나..
.
비단 태국뿐만이 아녀...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발리), 일본까정..
처음 일본갔을때 일본여자 둘이 나를 좋아하게 돼서 혼났다...아놔...
결국 그중 한일본여자와 사귀게되었는데..내가 하도 귀엽던지..
내 몸 구석구석 안물어뜯은 곳이 없어...나 그때 엄청열받아..정말 패버리고 싶더라.
물린 멍이 한달이상 갔거든.....아놔....
나 한국나올때...한국까지 쫒아왔었는데...쿨럭쿨럭..ㅋㅋㅋ
.
.
암튼 나를 아는넘들..그러니까 해외여행 같이 다녔던 넘들이 글더라..
나갔다 하면 현지인들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좋으니.....
나보고 "동남아창남"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우껴주거요.....
그런데 왜...왜...한국여자만 이런것이야...


 
 
[15/25]   언제나마음만은 2011-12-09 (금) 20:22
나너/ ㅋㅋㅋㅋㅋ
눈찢어지고 목굵으면 왕족인줄 안다구??
예전 괌옆...거기..거기 어디지??
하여간 첫 해외여행 갔는데..
그곳엔 여자고 남자고 좀 뚱뚱해야 부자인줄알고
다들 좋아라 한다고 한 가이드말이 생각나네
그땐 한 날~~~~~~씬(그래봐야 키는 짜리몽땅)했거던..ㅋㅋ
 
 
[16/25]   언제나마음만은 2011-12-09 (금) 20:23
나...치매초기증상인가??
괌 옆에 있다는 그 섬...
우리나라 사람들 많이 가는 그 섬...
이름이 생각안난다
입앞에서 맴맴하고...
치매백신~~~~~~~~
어딨어~~~~~~
 
 
[17/25]   나너그리고우리 2011-12-09 (금) 21:13
언제나 / 발리 말하는겨?????
 
 
[18/25]   피안 2011-12-09 (금) 22:09
나너야..
남의글에 
장난하지말고^^
언제나가 "사이판"
이야기
하는것 같은데..

일리오나/
재밌게 잘읽었다.
 
 
[19/25]   나너그리고우리 2011-12-09 (금) 22:10
피안 / 아흑...
장난아닌데..진짠데...ㅋㅋ

 
 
[20/25]   콩자반 2011-12-09 (금) 22:11
언제나/사이판이여 할망구~
나너/이민가라 정권바뀐담에ㅋㅋ
일리오나/쩝..힘 !! ㅋㅋㅋ
 
 
[21/25]   일리오나 2011-12-10 (토) 03:16
아스라이/ 슈퍼할매는 단지 눈이 안좋았을 뿐이라구~!
내 상상속의 아스는 긴 생머리에 가녀린...

곱슬이/ 화장했다구! 했어! ㅠ_ㅠ

팔할이바람/ 재미라도 있었다니 다행이야 ㅋ
블랙북 재밌게 봤었는데~

바다반2/ 여기는 부산이라 눈이 거의 안와요... 아... 동남아랑 비슷한가 (응? ㅋㄷ)

Michigander/ 수염! 똥그란 선글라스는 안썼겠지~ ㅋㄷ

나너그리고우리/ 인기 많은 동네가서 살아야겠네~ㅋㄷ
밑에 사진은 나너 투표 인증샷이야? 퍼스나콘 사진이랑 다른걸~

언제나마음만은/ 첫 해외여행 기억에 많이 남겠다~ 후기는 없어? ^^

피안/ 봉팔러들이 즐거울수만 있다면야~ ^-^;

콩자반/ 콩자반도 힘!! ^^
 
 
[22/25]   이상형 2011-12-10 (토) 04:02
난 그냥 내가 조선족이라 하고 댕겨..

근데 다 믿으.. ㅡㅡ;;
 
 
[23/25]   나너그리고우리 2011-12-10 (토) 04:22
일리오나 / 못알아보게 웃으면서 찍었어..순사넘들 헷갈리라고..ㅋㅋㅋ
 
 
[24/25]   언제나마음만은 2011-12-10 (토) 08:51
나너/ 듀글래??
피안/콩자반/ 사이판맞어

갈때가 된건가??



일리오나/ 후기는 정신좀 잡아놓고..생각해보께..ㅠㅠ
 
 
[25/25]   다시라기 2011-12-10 (토) 11:35
콩자반/ 푸하
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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