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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달라진 세상- 젊게 살려면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9-07-10 (수) 23:48 조회 : 2517 추천 : 7 비추천 : 0
지여 기자 (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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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SNS에서 '부모를 버려라' 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기에

"멀쩡한 자식, 불효자 만들어 맘고생 시킬 일 있나? 먼저 자식을 놓아 주라!" 고 항변한 적 있다.

단군 이래 처음으로 재산은 말할 것도 없고 소득에서도 [부모세대 소득]이 <자녀세대 소득>보다 더 많다

집집마다 차이가 있어 개개인 상황에 모두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가정에 해당되는 상황이다.

자식속 안 썩이는 부모가 되자

 자녀를 통한 대리만족, 자녀에 대한 기대가 자녀 골병 들게하는 원흉이다.

 어버이날 하루만이라도 자녀입장에서 역효도(자녀에게 베푸는) 해 줄 일 없을까? 생각하고 싶다. 일제강점기 어린이날이 제정된 배경은 헐벗고 굶주리며 학대받는 어린이들이 대다수이어서 5월 5일 하루만이라도 제대로 불쌍한 어린이를 보살펴 주자는 취지이었다. 요즘은 1년 365일이 어린이날이어서 5월 5일 하루만이라도 버르장머리 없고 응석만 부리는 어린이는 [부모에게 혼나는 날]이었으면 하는게 내 역발상이다.

서울강남 유명경로당 우스개 소리 하나

할메 할배들 모여 허구헌 날 "내 아들은 대학총장이여~"   , "내 딸은 대기업 사장이고.." ,   " 내 맏사위는 병원장이고, 둘째는 판사이고.."  노름판 긋빨 견주듯 경쟁하며 서로 비난하고 이간질하며 왼종일 시간 보낼 즈음..

약수터에 달려간 노인네가 약수물 큰 통에다 받아와

"씰데 없는 소리 말고, 약수물이나 마셔~"  두 다리 건강한 그 노친네가 그 경로당에서  인기 최고라는... 

스승의 날 역시 '꼰데의 날'로 명칭을 바꿔 그 날 하루만이라도 나이 많은 교장 교감들이 왜 ? 꼰데소리 듣는지 자성하는 날이었으면...

마르크스 자본론 요지는  중세 봉건영주시대는 신 神 God 이 <가치척도>의 수단이었으나 그 神 자리를 화폐(자본)가 대신한다는 것이다. 성부와 성자 성령  3위일체는 상품 아버지神 ~ 잉여가치 아들神 ~ 가격이라는 성령의 3위일체론으로 대체될 수 있다.  하여 12월 25일 하루만이라도 하느님 아버지나 '돈(money)'을 생각하지 않는 날로 정해 돈 버는 일, 돈 쓰는 일, 일체 하지 않는 하루이었으면 바래본다.

무병장수, 건강이 제일  이따위 류에 현혹되지 말고 '아픈게 당연하고 때가 되면 죽는다.' 는 겸허한 마음가짐을 평소 연마하여 중병이 와도 "그러려니~" 하는 경지와 자녀에게 의지 않고 여생과 홀로 죽음을 맞을 각오를 다진다.

"실수하니 사람이지, 실수 없으면 그게 사람이냐? 神이지?"

잘못을 인정하는 상대방에게 관대하고, 나의 실수에 대해서도 즉시 인정하고 사과하는 버릇을 기른다. 실수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To err is humane

음악, 미술, 문학, 스포츠, 영화 가능하면 젊은이 취향에 관심을 잃지 않는다 직접 하면 좋고, 어려우면 관람 감상 비평 수준만으로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생명에 필수인 공기와 물이  돈과 직접 관련은 없고, 화장실 옷 단추 빵 밥  요긴한 것일수록 누가 발명한 것인지? 특허분쟁 없다. 집단지성을 앝잡아보며 엘리트 주장할수록 본질적인 삶보다 지엽적인 경쟁, 노예를 강요할 경향이 많다. [부러워하면 지는 거다]

전기, 인터넷, 자동차, 비행기 등등  문명의 이기로 도움이 클수록 독점이나 돈으로 시새움을 유발하지 않는다. 이름모를 무명씨에게 감사하면 젊어지고  유명씨를 부러워하면 빨리 늙는다.

그 어떤 작품을 보더라도, 주변을 둘러볼 때라도 조연, 엑스트라의 역할과 가치를 소중히 자리매김할 수 있어야 한다. 주연, 주인공에만 연연하면 명박근혜와 최순실 되는 것이고  조연에 만족 할 줄 알면 트럼프와 김정은을 주연으로 연출한 문재인 된다  외모와 무관하게 이빨 몽땅 임플란트한 문재인이 젊고, 보톡스 칠갑한 명박과 근혜는 폭삭 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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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여                   날짜 : 2019-07-10 (수) 23:48 조회 : 2517 추천 : 7 비추천 : 0

 
 
[1/6]   길벗 2019-07-11 (목) 12:15
 
 
[2/6]   아더 2019-07-11 (목) 14:01
자식을 움켜쥐려고 하면 할수록 멀어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

멀어지려니 답답한 마음에 더 매달리고, 그럴수록 멀어지는 아이러니.
 
 
[3/6]   순수 2019-07-11 (목) 16:55
동감~~~

나도 간단히 아프면 병원에 가겠지만.
중증이라면 조용히 나를 마감하려고 생각한다.
운명이라고 보고 미리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구..
아둥바둥 살려고 하지 않을거다..

아내와도 병들고 늙으면 그냥 하늘의 뜻에 맏기자고 했다..
 
 
[4/6]   길벗 2019-07-12 (금) 11:07
순수/

늙은 노빠들의 생각이 순수와 비슷하리라 본다.

그런데 통증이라는 놈이 우리를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을 것 같다.

이쯤에서 팔할의 등장 기대해본다.
 
 
[5/6]   팔할이바람 2019-07-12 (금) 15:22
난 아직 정신수양이 덜되서.....
본글과 같은 경지까지는...
ㅡㅡ:....쯥.
..


길벗/
왜 부르는겨? 통증 땀시?

통증같은게 오기 전에
오장육부의 오행이 맘같지 않아서 죽을 맛일거여.

눈이 성치 않아서 잘 안뵈고..
이가 성치 않아서 잘 못마시고, 잘 못먹고..
간이 성치 않아서 잘 못푸게되고..
등등등...


 
 
[6/6]   길벗 2019-07-14 (일) 13:03
팔할옹

응!, 통증 땜시...

조용히 집에서 죽고 싶어도 통증이 수반하면
결국 병원(의사)을 찾더라고.

통증(고통)을 참아내며 집에서 마지막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게 가능할까? 싶다.

치료(연명치료)는 싫지만, 고통(통증)도 싫다면 진통제로 버텨야 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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