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바람/고양이덜이 거의 아사상태더만
한달동안 그 추위를 어찌 견뎌냈는지..
지난 가을에 사료를 쫌 먹더니 그걸로 견뎠겠지않나싶어..
불쌍한 것들...주인이 집을 비워도 원망 한마디
안 하는 말 못하는 짐승..
사람 몸 받은 나 어여 해탈해야 할텐데
참으로 안타까븐 세월만 가네 그랴..
나의 여행은 대단히 전략적이다.
한국이 영하권인 겨울의 한 가운데를 베었다는 점뿐 아니라
몇개월전에 실수로 취소한 항공권을 살려내었을 뿐 아니라
사전예약시에 부여되는 할인의 혜택을 풀로 땡겼을 뿐 아니라
잠자는 비용은 최소로 하고 먹는데 높은 가중치를 주었을뿐 아니라
국내 최저가 항공권의 환승지점(쿠알라룸푸르)를 베이스캠프로
자동연계되는 지역에 뻗어나가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태국은 철도로 연계되고(한국인은 무비자),인도 남부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유럽 호주 뉴질랜드까지 이 루트를 통해 쉽게 나아갈 수 있다.
말레이지아는 국내 이동수단도 발달되어 있음.
국내 청년백수들이 장기 해외체류를 원한다면
이 루트를 이용해 들고 날것을 권하며 명상센터(태국과 말레이지아의
국경선 인근에 수안목 명상센터,페낭인근의 루나스 명상센터가 그 예)
와 값싼 게스트하우스에 머문다면 몇년이상도 장기 체류할 수 있다.
태국과 미얀마 말레이지아에 외국인을 위한 명상센터가 수백개가 있다.이곳에서 한국사람의 인기는 최고다.
최근엔 한국사람이 미얀마 바강에 한국절을 세웠다.
이곳이 덥긴 해도 젊은 사람들은 금방 적응하는 것을 보았다.
음식도 고추장만 있으면 현지음식과 비벼 먹으면 된다.
천연의 열대과일들이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
젊은이들이여 기회가 된다면 어서 날아가서 열대음식을
마음껏 흡입하고 진득하니 눌러 있어라.
p.s.말레이지아는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노트북이나 넷북 반드시 지참. 편도티켓만 끊고 귀국표는
현지에서 인터넷 구입(한달이상 장기체류시)
호주나 뉴질랜드 농촌에 가서 제철과일따는 일을 하면
돈도 벌수 있음..불법체류를 통한 체류기간 연장도 감행해볼 필요가 있음.
지난번 steam bot 사진 올린것 말레이지아 인것 맞췄다 ㅎㅎ 나는 푸르른 바다색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휴양지로는 동말레이지아 혹은 말레이지아 동부해안도시를 추천하는데.... 난 말레이지아 남부도시 조호바루에서 삼년정도 살았었거든..... 오늘은 미고랭이 갑자기 땡기네 ^^
의기/진짜 CSI인줄 알았잖아?
맞어..동말레이지아 바다가 바다답다고 추천해준 사람이 그러더라.
거의 다 맞췄음...
옥의 티는 맨 마지막 아래 사진이 무슬림들이 주식으로 먹는 "나시 라막"은 아니었고
페낭의 유명한 남인도 음식점 "자야"의 메뉴중의 하나였어.
하지만 간담을 서늘케했던 점은 맞아..삐넹 공항에서 마타하리와 접선한 것
혹시 들킨것 아닐까 싶어서 말이야..ㅎㅎ
나너그리고우리/동영상이 생소하냐?
영화에 현지음악이 안 들어가면 앙코없는 찐빵인듯 해서 넣어봤다.
쿠알라룸푸르시내에 새벽에 택시타고 잠입했었는데 전혀 새로운 분위기였다.
그리고 얼굴이 검은 한 남자의 따뜻한 마음을 읽고 다시 이 나라를 와보고 싶은 느낌이 들었지.
곱슬이/잘난척 대마왕(?)..공황장애 아니냐? 혹시 내 짐작이다.
(공항장애란 실지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뭔가 피해를 입을 것같이
막연한 피해의식..이경규와 장훈도 그런 증세..나도 그럴때가 있어)
어제 책보다 한구절이 생각나는 구나..뭔가를 바라는(원하는) 기도를 하기보다
그리는 기도를 하라고..예를 들어 "난 이뻐지고싶어"라고 기도하기 보다 나는 부자다 나는 예쁘다 나는 이미 성공했다.
이렇게 말이야.그렇게 하루에 100번을 천일동안 하면 실지로 그렇게 된단다.
나도 위에 여행기를 쓰면서 나는 이미 내가 원했던 바를 이루었다고 썼지 않았느냐?
그렇게 하면 원하는 행복이 찾아오게 된다는 "월호"스님의 말씀이다.
곱슬이가 매사에 "난 이뻐" "난 돈이 많아" 이러고 다니는데 그건 잘하는 거야 그렇게 하면 실지로 행복해 진다는 거지.남이야 뭐라하든 말든 자신은 행복해지는 거지.
된장/사실 사진 찍는게 재밌긴 했지만 엿보는 것같아..마음속으로 양해를 구했다.
내 마음가는대로 찍은 것(주관적 느낌)이라...피사체를 내 맘에 담았다는 거..
그리고 마음이 와닿지않음 눌러지지가 않아..모든 것이 그 한순간에 정지하는 느낌이 들어...내 사진은 내가 살아있음의 표현인것 같애..
좋은 느낌이야 ..된장
titanic/쫄지마 시바 미국으로 훌훌 날아가서
팔할 함 만나고 유유히 돌아오고 싶어진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