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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매스컴에 불량식품 소동이 나고서야 호들갑을 떠는데 그것은 지혜롭다고 말할 수 없다. 보도되지 않은 것, 보도하려는 것을 돈과 권력으로 막은 것, 드러나지 않은 것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혼자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건강을 지키고 비축하는 것은 방어운전을 하는 것과 같은 것이어야 할 것이다. 나는 방어운전을 위해 고기를 소금장 대신 양조식초에 찍어서 먹었다. 식초는 고기 속에 들어 있는 산성을 중화시키고, 부패한 고기를 소독하고, 위장 속에 들어간 고기가 부패하지 않도록 돕기도 한다. 식초는 많이 먹어도 손해볼 것이 없는 음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고기를 먹고 뀌는 방귀가 왜 고약할까? 창자는 연동운동을 하면서 음식물을 십이지장, 소장, 대장으로 밀어내리면서 영양분과 수분을 흡수한다. 그런데 보리밥이나 고구마처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창자를 잘 내려가지만 육질은 섬유질이 없어서 잘 내려가지 않는다. 섬유질이 없는 고기류는 미끈미끈하여 밑으로 내려가기도 하고 위로 올라가기도 하면서 창자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고기류는 창자를 통과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창자 속에서 부패하게 되고, 부패한 냄새가 방귀로 나오고, 썩은 냄새가 피로 들어가게 되어 피를 오염시키게 된다. 고기를 먹었을 때 끼니 때가 되어도 속이 든든한 것은 영양이 많아서가 아니라 창자에서 정체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공복현상을 느끼지 않아서일 뿐이다. 어떤 지인이 항변한 적이 있었다. “그토록 건강에 신경을 쓰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어 오히려 없는 병이 생겨날 수 있지 않겠는가?” 처음에는 습관이 되지 않아서 베개 낮추기처럼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습관이 되고 생활로 굳어지면 신경을 쓸 필요가 없고, 생활화된 건강법이 정신건강으로 이어지게 되어 고차원의 건강세계로 들어가는 길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음식을 아무렇게 먹는 데도 건강하다.”는 사람도 있다. 타고난 위장 덕분에 국밥을 평생 동안 먹어도 위장병을 앓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위장이 튼튼하다고 십이지장 췌장 소장 대장까지 모두 건강하고 튼튼하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국밥을 평생 동안 먹으면 위장은 위산과다 현상을 일으키고, 과다 위산이 장기를 통과하면서 벽을 헐게 되어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이 만성화되어 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인생의 말년에 암이 많은 이유가 바로 위산과다가 주된 원인인 것이다. 위산과다는 혈액을 더럽혀서 오만가지 병과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100살을 산 사람도 음식을 씹으면서 살았다면 더 오래 살 수 있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노년을 위해 암보험에 든 사람도 많이 있을 것이다. 암보험에 드는 일도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국과 찌개를 식탁에서 추방하는 것이 천배 만배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여 자녀들에게 자연건강을 물려주는 지혜로운 부모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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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