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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배달이 위험하다고 한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신문은 매우 유용하다.
여름 장마철 눅눅해진 신발을 뽀송뽀송하게 하고
물청소한 화장실 바닥에 깔아놓으면 신속하게 습기를 제거한다.
유리창을 촉촉한 신문지로 닦으면 무엇보다 잘 닦이고, 오래 유지된다.
화장실 거울 얼룩도 신문지로 닦으면 유용하다.
어디 그 뿐인가
냉장고에 신문지 2~3일치를 넣어두면 냄새를 싹 잡아준다.
꺼내서 햇볕에 말려 재사용할 수 있다.
어릴적 묘사에 가면 신문지에 싼 찰떡을 나눠주곤 했었는데 손잡고 가던 할아버지를 떠올린다.
젖은 신문지를 볼 때마다 유년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좋다.
이젠 이런 신문지를 더 이상 보기 힘들어진다.
언론의 탈을 쓴 신문사들은 사라져도 신문지는 남았으면 좋겠다.
신문지 활용법이 최소 3~40가지는 넘는데,
이 유용한 신문지가 배달하는 것이 큰 일이 되어버렸다.
늙은이들은 테레비만 봐야 하나?
만시지탄.
자업자득.
** 봉추옹에 말에 감응하여 생활란에 올린다. 게시판 위치를 잘못 잡았다면 모든 책임은 봉추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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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