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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넣어서 딱딱한 엔날식 장조림 좋아하는 사람은 뒤로 돌아 나갓. 여긴 그런데 아냐.
뭉글뭉글 고기의 살결과 기름기가 뚜당실 떠다니는, 닭은 껍질과 발가락 사이만 트더먹고 구이는 물론 수육도 삼겹지방층만 도려먹는 사람들을 위한 레시피야.
재료 : 기름 많이 붙은 양지 2근 계란 30개 통마늘 50쪽 청양고추 50개
(계란은 미리 삶아놔)
1. 찬물에 주먹싸이즈로 토막 낸 고기를 넣고 끓자마자 건진다. 2. 물은 버린다. 3. 고기에 진간장 2컵을 붓고 손으로 만져준다. 4. '고향이 어디니?' 혼잣말 하지마 5. 누가 보기라도 하면..
(30분후)
1. 고기에 새 물 붓고 끓여 40분 2. 건져서 찢든가, 가위로 잘라(대충 새끼손가락 굵기)
3. 궁물에 도로 넣고 끓기 시작하믄 계란 투하 4. 또 끓기시작하지? 청양고추 투하 6 .또 끓지? 마늘 투하
(1분만 더 끓이고 끝내. 마늘 퍼지면 동네 시끄럽다)
막판에 맛소금, 미원 등을 투하해 소기름 풍미 돋우는 과정을 생략해선 안된다. 알재?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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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