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장잔고 3000원…생활고 60대 부부 동반 자살
자바라 말야 가 쓴 글을 보니 지금도 진행 중이고, 앞으로 도래할 사회분위기가 느껴져. 늙은 부부가 가족과 친구 ,사회와 단절된 채로 돈이 없어지면서 미약한 사회적인 혜택으로 살아가기가 힘들어 자살했다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착찹하다.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부부의 모습을 보니 안스럽기도 하고 좀더 이웃이나 사회에 문을 열고 소통을 하였으면 어땠을까 싶다. 일본에서 남에게 신세지지 않고 조용히 인생을 마감하려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경향이 많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하면서 주마간산식으로 느끼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일본은 남에게 폐를 안끼치는 문화라 집에 들어가면 커튼을 치고 조용히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 약속 없이 함부로 남의 집에 방문하지도 않고 거리를 쏘다니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고 하더라. 옛날에는 섬나라이기에 사고 치고 어디 다른 나라로 도망치기도 어려운 지리적인 여건과 복종적인 사회분위기가 튀기 어려운 분위기를 만드는건 아닌가싶다.
중국에 놀러가서 놀란 건 거리에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사람들이 밥그릇을 들고 밖에 나와서 먹고 놀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집이 너무 덥고 답답해서 많은 사람들이 밖에 나와서 논다고 하더라구. 그리고 웃옷을 가슴까지 올리고 배를 내밀고 다니는 사람들을 무지 많이 보았는데 신기하더라고. 우리는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알고 있고 그렇게 하는데 중국은 배를 시원하게 해야 뭔가 좋으니까 그렇게 하겠지. 음식때문인가? [이상형의견이 듣고잡다]
우리나라는 딱 중간인것같더라.
개인적 느낌 으로 보면 일본적으로 가는 것 같기도 해.
불가근 불가원 ,,,, 너무 가까이도 아니고 너무 멀리도 아닌 그런 생활을 많이들 하고 있는 것 같아. 우리집 숫가락이 몇 개인지 아는 사람보다 적당히 아는 사람들과의 교류가 더 편한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아. 그렇지만 진정한 교류나 우정은 솔직히 상처와 아픔을 나눌 때 기쁨과 사랑과 우정도 샘솟는다는 것도 느낀다.
|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