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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열리고 있는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경기를 정말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그니깐... 대학시절 첫사랑 속절없이 가고 어느덧 노땅으로 가는 4학년쯤
우연히 알게된 남자사람 덕분에 테니스 코트장을 잠시 누렸던 기억이.
하얀 티셔츠에 라켓가방을 메고 가고 오는 모습이 왜 그리 멋지구리 했는지..
다행히 그 남자사람이 나에게 테니스 갈쳐주겠다고 함시롱 대학내에 있는
테니스 코트장에서 맛깔난 포즈를 잡아 주면서 데이트도 함시롱
흰색 트레이닝 스커트에 긴머리 날리면서 힘들다고 애교도 부리고 (늙다리가 애교부리면 기술이 한층 고난도 ㅋㅋ )
남자 사람 서브하는 포스와 스메싱할때 나오는 숨소리는 왜 그리 섹쉬한지....
어느덧 지나간 남자 사람이지만서도 요사이 티브사이로 보이는 테니스 메이저 사람모습에 그 당시 느꼈던 상큼한 흥분과 회상이 오버랩되는 경험이라니....
여자 사람은 무엇에 남자에게 반할까.... 걍 반하는 것과 생활하면서 살아야 할 대상을 선택하는 모습이 천지차이이니 스스로도 신기할 따름이다.
그럼 .... 울 봉팔식구들은 남녀 서로 어떤 모습에 걍 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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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 언냐의 멋진 남성 포스는...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