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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이 연기되어 3월 한달이 매우 한가하다. 10시면 알바 출근하고 오늘은 어디로 가서 표를 살까 고민한다. 어제는 비 접촉 교통 사고로 부지 불식간에 경찰서에 다녀온 친구를 불러내 수제비를 먹었다. 참고로 고의와 관계없이 교통사고 발생시 구조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뺑소니 차량 운전으로 처벌 될 수있으니 사고를 보면 신고와 구조 활동을 하여야 한다. 1시가 다 되었음에도 식당은 울 부부와 친구 밖에 없다. 수제비집은 들깨 국물이 일품인 곳으로 사장님은 그간 안면이 있어 수제비가 끓는 동안 어디 투표 할것인지 물어 보았다. 사장님은 아들 얘기를 통해 자기는 노란색과 파란색이 섞인당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식사나 커피를 마시면서 먼 지인들의 생각을 들어 보면 자식들 얘기가 많다. 더욱이 열린 민주당에 선호도가 높은것 같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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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