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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일 하기 싫은데 글이나 올리자.
다시라기가 바로 아래 글에서 이 식당 절대로 가지마라 하면서 열불을 토했다. 아마도 그 집은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다.
아무리 경기가 안 좋아도 되는 식당은 된다. 뭔가 비결이 있는 거다. 뭐 그걸 다 알 수는 없지만... 그중의 하나는 아마도 내 가게에 오는 손님을 대하는 주인의 정성이 아닐까 싶다. 정성을 어찌 아냐고? 나는 아주 간단한 기준이 있다. 수저, 물컵, 물수건을 식탁에 어찌 놓는지 보는 거다. 종업원이 가져온 각종 도구를 식탁 한쪽에 그냥 놓고 가는 집, 심지어 내팽개치듯이 탁 놓고 가는 집이 있는가 하면 어떤 집은 흔한 값싼 메뉴를 걸어놓고도 손님 한 사람 한 사람 앞에 식기와 물컵을 조신하게 놓는다. 나는 이런 집 만나면 맛이 있건 없건 없던 입맛도 새로 생겨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담에 또 간다.
팔할이옵화 염장이나 지를까 싶어 동태찌게 한 양푼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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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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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아오는군화... 
<--- 쪼끔 더 높이 올라가보앗따.. ㅡ.ㅡ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